드디어 마지막편입니다!!!!!!!
하앍ㅠㅠ

길고 길었습니다...ㅠㅠ.......
일 년 전에 다녀온 여행기 적는게....ㅠㅠ...ㅋㅋ...............
올 겨울에 싱가폴이랑 일본 다녀올 계획인데,
그건 또 어떻게 될것인가....-_ㅠ..................


여튼 그건 살짝 접어두기로 하구요..ㅋ;;

마지막 편은 별거 없어요.
그냥 비행기에서 몇 장 찍은게 다라서;;
나머지 부분은 특파원님 요청으로 그동안 이동한 방법에 대해서 적을거에요- :)!!

1부. 비행기.

사실 기내에서 한 건 별로 없어요...-_-ㅋㅋㅋ;;;
그냥 카메라로 호작질?? 좀 한 것 말고는 말이죠..ㅋㅋ;;



이건 숙소에 걸려있던 거에요.
이걸 뭐라고 한다더라... 급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천천히 잘 쉬시다 가시라 적혀있습니다.



세관에 제출하는 거에요.
일단은 전부 아니오, 지만...
뭐, 상관 없으려나요..ㅋㅋ;;



기내식입니다.
역시나 뭔가 안주 같은 음식물이 있었어요.



햄버거도 생각보다 맛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사과는 귀엽게 토끼모양입니다...-_-ㅋㅋㅋ
저기 붉은 색으로 테두리 친 건 훈제연어였는데요...
...ㅠㅠ...
포크질 미스(젓가락은 주지 않더라구요;;)로 떨어뜨렸습니다..ㅠㅠ.....
내 사랑 연어야..............ㅠㅠ...



이제 기숙사로 돌아가는 공항버스에 탔습니다.
입국날 = 기숙사 입사 날이라 바로 갔었어요.



공항을 나오는 도로입니다.
멀리 바다가 보이네요..
아침 10시 20분 비행기라 떠날 때 사진 찍을 시간도 없었습니다..ㅋㅋ;;
그래서 그냥 바로 오고 말았죠.

이것도 벌써 1년 전이네요...-_ㅠ
일단 쇼크 보러 내년 2월에 갈까... 생각중인데,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보다 우선 연말이나 1월에 갈 친구들과의 여행이나 생각해둬야겠어요.


2부. 이동경로

이제 그동안 갔던 곳으로 가는 길을 설명할게요!!
우선 알아두셔야할건,
전 일단 버스 탄 적이 없어서 지하철로 가장 가까운 곳까지 간 후 도보를 이용했구요,
딱히 음식점을 찾아간 게 아니라서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에서 해결한 적이 많아요.
중요한 건 1년 전 기억이라 희미할 수도 있다는게지요...-_-ㅋㅋ;;;


그래서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일본 지하철 노선표입니다.
도쿄 지하철 공사 홈페이지에 가면 있는데요,
PDF파일을 일일이 캡쳐해서 포토샵으로 이어붙인거에요...-_-ㅋㅋ;;
문제가 있다면 크기가 좀 크다는 것 뿐일까요.. 아하하 -_-ㅋㅋ;;
한글버전이니 보시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모든 역에는 영어로 표시가 되어있으니, 일본 가셨을 땐 그거랑 대조해서 보시거나
아니면 내리기 전에 방송하는걸 들으시면 되요.



크기가 크니 반드시 클릭해서 봐주세요!ㅋ


-1편.

1편은 다른게 없었죠?
그냥 인천공항에서 밥먹은거랑 기내에서 하늘 사진 찍은거랑 기내식 찍은 기억 밖에는 없네요...ㅋㅋ;;
저희가 내린 곳은 나리타 공항입니다~
노선도를 보시면 오른쪽 위쪽에 있습니다.

도시 내에 있는 가까운 공항인 하네다 공항과는 다르게,
나리타 공항은 꽤나 멀리 위치하고 있답니다.
숙소까지 전철로 약 2시간은 간 것 같네요.

하네다 공항에 내리시면 반가운 글이 많이 보일거에요.
일단은 가장 가까운 나라인지라 방문객이 많은지 한글로 적어둔 것이 한 두 개가 아니거든요.
지하철 타러 내려가시는 데에는 별 무리가 없을 거에요.

저희는 게이세이 선을 타고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에서 닛포리까지 간 다음,
거기서 JR 야마노테 선으로 갈아탔답니다.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리긴 하는데요, 대신 그만큼 비용이 저렴해요..ㅋㅋ
다만 쾌속을 타시면 더 빠르다는거...ㅋㅋ
돈 차이는 없어요 ㅎㅎ

좀 더 빠른 걸로는 JR 쾌속이라든가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 JR 나리타 익스프레스 등이 있는데요,
이 순서대로 더 비싸집니다....ㅋㅋㅋ;;;
물론 행선지가 좀 다르긴 하지만요.

저희가 숙소로 묵었던 곳은 '와가이에'라는 곳입니다.
주소는 http://www.wagaie.com/구요,
JR 야마노테 선으로 갈 수 있는 신오오쿠보역에 있습니다.
신오오쿠보역은 도쿄 내 한인타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사람이 많이 사는 곳인데요,
저희도 첫 날 간단히 식욕을 해결할 거리를 찾으러 근처 마트 갔는데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곳이었어요.
아마 여기서는 한국어만 써도 무리는 없을거라고 생각되요.

숙소는 종종 사진에 나온걸 보셨겠지만,
그냥 가정집 같은 곳을 빌려주더라구요.
물론 두 명이어서 그랬던 걸수도 있지만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


-2편

2편은 시부야였죠?
신발도 새로 사고 열심히 돌아다녔던 곳입니다.
점심은 맥도날드에서 먹었는데요,
외국까지 가서 무슨 패스트푸드냐 싶지만,
우리나라보다 맛있었어요... 확실히...ㅠㅠ;;;
프렌치프라이는 감자를 몇 조각으로 썬 게 나오더라구요...
우리나라의 그 기름덩어리보단 훨 나았습니다ㅠ;;

제 기억이 맞다면...
이 날 걸어서 가부키쵸(.............)를 지나서 신주쿠로 가서 역을 이용했던 것 같아요...-_-;;
쟈니즈계처럼 생긴 호스트 오빠들 얼굴이 주~욱 붙어있던 간판들이 생각나네요...ㅋㅋㅋ;;;

여튼 열심히 걸어서 신주쿠까지 가서 전철을 타고 시부야로 갔습니다.
역시나 JR 야마노테 선이었구요.
사실 야마노테 선만 이용해도 웬만한 곳은 다 갈 수 있어요.
이게 서울 지하철 2호선처럼 도쿄를 한 바퀴 도는 순환선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그 주변이 유독 발달되어 있는 것 같아요.


-3편.

2편의 연속입니다~
시부야에서 신주쿠 쪽으로 JR 야마노테 선 한 정거장 떨어져있는 곳인 하라주쿠였죠!
사실 걸어가도 충분한 거리입니다만,
당시 저희들이 너무 피곤해서 결국 전철을 이용했었답니다.
그리고 정작 하라주쿠보다는 메이지 신궁 구경을 더 많이 했었죠-;;

메이지 신궁은 하라주쿠역을 빠져나와서 진구바시를 건너셔서 가실 수 있어요.

저녁은 숙소로 와서 카레로 해결했습니다.
고형 카레의 대표주자인 버몬트 카레...-_-...ㅋㅋㅋ


-4편.

사실 이것도 거의 부록편이나 다름없죠...ㅋㅋ
여튼 센다이 편입니다.
센다이는 위 쪽 지방의 중심지나 다름없다고 하더라구요.
꽤 컸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쿄에 있다가 갔더니 그냥 휑한 느낌이었어요...-_-..ㅋㅋㅋ

센다이까지는 야간버스였는데요,
7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사실 이건 빼도 상관 없는 내용이지요...ㅋㅋ

아, 그러고보니 여기서 딱 한 번 버스를 탔었어요.
요금을 버스에서 내릴 때 지불하는게 신기했습니다.


-5편.

5편은 현 일왕의 거주지이기도 한 고쿄입니다~
무지 넓고 휑했던 그 앞 마당...-_-ㅋㅋ;;

역시나 이 때도 JR 야마노테 선을 이용했었습니다.
유라쿠초 역에서 내려서 약 2km 정도를 걸어서 갔었어요.
다만 몇 번 가던 길을 꺾어야 했었답니다.
곧장 가고 싶으신 분들은 JR 도쿄역 마루노우치 중앙출구로 가셔서 쭉 가시면 되요.
아니면 유라쿠초 역에서 유라쿠초 선으로 갈아타신 후 사쿠라다몬 역에서 내리시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건 잘못 갈아타면 이상한 곳으로 가니, 그냥 도쿄역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6편.

젊은 혈기 펑펑 쏟아냈던 편이었죠....
고쿄에서 걸어서 도쿄 타워 가기 편이었습니다..ㅠㅠ..
걷는데에 자신이 없다거나 쉽게 지치는 분들은 완전 초강력 비추천 코스구요,
걷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도 비추입니다..
그냥 전철 이용하세요...ㅠㅠ;;

도쿄 타워는 일단 롯폰기에서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다만 '일단'이라는거...;;;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군데군데 지도가 있으니 지도를 적극 이용하시길 바라요.

전철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우선 JR 야마노테 선으로 에비스 역에 가신 후 거기서 히비야 선으로 갈아타셔서 가미야초 역에 내리신 후
1번 출구에서 걸어가는 방법이 있구요,
혹은 JR 야마노테 선으로 하마마츠초 역까지 가신 후 북쪽 출구로 나와 왼쪽 도보로 가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각각 10분, 15분이 걸린다고 하는데, 아마도 좀 더 걸릴거라 예상되요.


-7편.

아사쿠사, 즉 센소지 편이었죠?

아사쿠사는 JR 야마노테 센으로 우에노 역으로 간 후에 거기서 긴자 선으로 갈아타고
종점인 아사쿠사 역까지 가시면 되요.
그리고 1번, 혹은 3번 출구로 나와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쪽으로 따라가시면 센소지가 나옵니다..ㅋㅋ;;

사실 센소지 자체도 좋은 관광지입니다만,
거기까지 가는 나카미세도리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먹으며 가는 것도 재미지요.
저희는 여기서 아이스모나카랑 다른 군것질 거리를 먹었었는데요,
둘 다 맛있었어요...ㅠㅠ!!
다만 군것질거리 종류가 많으니 조금씩 사서 어떤지 맛만 보는 게 좋겠죠? ㅋ


-8편.

이 때부터 잠시 따로 행동했었습니다...ㅋㅋ;;

키치조지 편이었죠.
키치조지는 JR 야마노테 선으로 신주쿠 역으로 간 후 거기서 JR 추오 선을 타고 키치조지 역, 혹은 미타카 역까지 가시면 되요.
사실 위에 있는 노선도를 보시면 키치조지 역이 안보이실 거에요...ㅎㅎ
아마도 좀 시외로 빠지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지브리 미술관은 일단 예약제에요.
다만 일본에서 예매하시려면 일본어를 알아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어를 모르신다면 한국에서 대행하는 여행사를 이용하셔야 해요.
전 그냥 외관만 구경하다 왔지만요...ㅋㅋㅋ;;;

미타카 역 남쪽 출구에서 노란색의 예쁜 셔틀버스가 운행되니,
그걸 이용하시면 금방 지브리 미술관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전 물론 걸었습니다... 아하하ㅠㅋㅋㅋ
걷는 걸 좋아하니까요...ㅠㅋㅋㅋ

이노카시라 공원은 지브리 미술관 바로 옆이니 힘들게 찾는 수고를 덜 수 있어요.
봄 벚꽃이랑 가을의 단풍이 유명하다고 하니, 그 때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전 다시 걸어서..-_-;;;
키치조지 역 근처까지 간 후 키치조지 상점가를 둘러봤었어요.
역 근처에 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맑은 날에 갔다면 더 좋았겠지만...
날씨는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ㅠㅋ

여기서 꽤나 유명한 체인 크레페 가게가 있어서 먹었었는데, 맛있었습니다..ㅠㅠ..
바나나랑 딸기가 들어간 것이었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이었어요.


-9편.

9편은 드디어 제대로 관광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었네요..ㅠㅠ
우에노 공원 편입니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그렇게 쏟아지더니 급 맑아지는 날씨..ㅠㅠ...
사실 좀 슬펐어요...
일본에 있던 날 중 3~4일을 제외하고는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거든요...ㅠㅠ
둘째 날은 맑았고, 셋째 날 폭우, 넷째 날 흐림,
그 다음날부터 흐리다 때때로 비, 폭우, 흐리다 때때로 비, 그리고 맑음...ㅠㅠ.....
폭우가 내리던 날은 심지어 전철도 끊길 정도였답니다...-_-;;;;
중요한 건 출국날은 맑았어요...
장난하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각설하고-;;
우에노 공원은 JR 야마노테 선으로 우에노 역으로 가셔서 야마시타 출구나 공원 개찰구로 나가시면 되요.
제가 맛나게 점심을 해결했던 이치란 라멘은 야마시타 출구로 나가셔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시면 나와요.
역에 있는 상가인데, 입구가 바깥쪽으로 나있더라구요.
그리고 하루종일 우에노 주변 누비기..
예~ -_-ㅋ;;;

박물관은 우에노 공원 안에 다 있기 때문에 그리 행동반경이 넓어지진 않아요.
다만 소요시간이 좀 오래 걸릴 뿐이죠...ㅠㅋㅋ;;


-10편.

우선 가려다 실패한 구 이와사키 저택 정원.
여긴 우에노 역에서 가려면 좀 멀구요,
차라리 JR 야마노테 선으로 니시닛포리 역까지 가신 후 거기서 치요다 선으로 갈아타서 유시마 역에서 내려서
1번 출구로 나가시는 편이 더 나을 거에요.
조금 골목 안을 들어가야 하지만, 표지판을 잘 되어있어서 찾아가기는 쉬워요.

그리고 거기서 한참을 걸어가야 나오는 도쿄대, 이른바 토다이.
여긴 워낙에 넓기도 넓고 유명한지라 사실 따로 역이 있어요.
물론 서울대처럼 입구역이라고 해두고 실제론 버스를 타고 한참 가야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대학 앞에 있는 역입니다..ㅋㅋ;;
JR 야마노테 선으로 코마고메 역까지 가신 후 난보쿠 선으로 갈아타셔서 토다이마에 역에서 내리시면 되요.
이쯤되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전 이번에도 걸어갔습니다.
의지의 한국인, 불굴의 한국인이거든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냥 전철 다시 타기 귀찮았어요...ㅠㅠ;;;
저녁은 우에노 공원 근처 맥도날드에서 대충 때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편이죠?
이번 편.
출국하는 공항도 역시 나리타 공항이었기 때문에, 왔던 방법 그대로 갔습니다.
다만 나중에 내릴 때 나리타 제1터미널에서 내려야할지 제2터미널에서 내려야할지 헷갈렸어요...ㅠㅠ;;
하지만 대부분은 제2터미널이라는거!
기억해두시구요- ㅎㅎ

일본에도 교통카드가 있답니다.
바로 스이카, 라는 거에요.
표면에 펭귄이 귀엽게 웃고 있는 녹색 카드지요.
미도리노마도쿠치[みどりの窓口]라는 유인 매표소나 매표소에 있는 스이카 자판기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다만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유효기간 이내에 환불을 받으면 보증금과 안에 들어있는 돈을 돌려준답니다.
하지만 잔약에서 수수료 210엔을 제해요. 잔액이 그것보다 적게 있으면 그냥 돌려주구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하네다 공항의 모노레일 자판기에서 구입한 스이카는
하네다 공항의 모노레일 유인 매표소에서만 환불해준다고 하니, 이점 알아두세요~






학, 드디어 끝입니다, 여행기!!! ㅠㅠ!!!!!!
우와..ㅠㅠ....
여행 기념일이 1주년 되기 딱 4일 전이네요...ㄱ-....ㅋㅋㅋㅋㅋ
다행입니다...ㅠㅠ

다수의 정보는 에디터에서 나온 클로즈업 도쿄라는, 유재우, 손미경 지음인 가이드 북입니다.
손에 잡히는 걸 아무거나 샀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아서 너무 좋아요...>  <ㅋ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했구요- >  <!!!
나중에 또 여행가는 일 있으면 그 때 또 올리도록 하지요...-_-ㅋㅋ;;;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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