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말씀 드린 적이 있나모르겠네요!
지금은 아이팟을 160G 짜리로 바꿨지만..ㅋㅋ;;;
지난번에 쓰던 건 제가 고3 때 산,
60G짜리 모델이었습니다.
자그마치 5년을 썼지요.....-_-;;;;
잔고장 많기로 유명한 애플 제품을 이렇게 오래 쓰다니, 저도 참 대단하다 싶네요...ㅋㅋ

암튼 이 이야기를 왜 꺼내냐하면,
그렇게 오래 썼으니 -_-;;;
당연히 자주 듣는 음악 25개를 고르면...
5년 통틀어서 자주 들었던 음악이 나오게됩니다...
그리고 그 음악들을 포스팅하자! 고 생각해서 시작한게 지난번에 쯔요 솔로 앨범 수록곡인 Yellow인데요,
이 포스팅 바로 전 포스팅인 무문은 갑자기 끌려서 ^^;; 하게 된 포스팅이니, 어떻게보면 번외편이지요. ㅋㅋ
시작한지 얼마 되었다고 바로 번외인지 -.-)ㅋ


그리고 이번에 그 두 번째! 입니다!
원래는 곡 하나하나 포스팅하려고 했지만...
귀찮기도 하고;
각 가수들 이야기를 한 곳에 다 풀어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가수들끼리 묶었어요..
다만 쯔요는...-.-;;
저렇게 생각하기 전에 포스팅 해버려서 ㅋㅋ
앞으로 한 번 더 나올 예정입니다.




이번 곡들은 킨키 곡입니다.
제가 애정해마지않는 ㅠㅠ 아저씨오랍들입니다....ㅋㅋㅋ
둘 다 79년생이고, 코이치 생일이 1월 1일인데 딱 백 일 째 되는 날인 4월 10일이 쯔요 생일 되시겠습니다.
오오, 놀라워라 -_-;;;;
일본 심야 방송 중에 '오라의 샘'이라는 방송이 있는데요,
주로 심령이라든가, 점이라든가 그런 걸 주제로 하는 방송입니다.
예전에 코이치가 이 방송에 나갔을 때 쯔요 이야기도 잠깐 나왔었는데,
두 사람은 예~~전에 두 사람의 조상들의 인연으로 이렇게 연결되어있다...는 말을 쇼 호스트가 하셨지요.
둘 다 참 여러가지로 많이 이어져있어서
(나이부터 시작해서 성도 같고, 출신지도 비슷하고, 가족구성도 같고, 
심지어 가족들 이름도 비슷하고...-_-;;;
전 아직도 어느 쪽의 누나 이름이 메구미인지 노조미인지 잘 몰라요... 아하하 -_-;;;;)
예전부터 뭔가 있을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저 방송 보고 나니 좀 묘하긴 하더라구요.

팬 된지가 어언...... 7년? 은 된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분명 고등학교 1학년때는 확실히 팬이었는데 - -;
그 이전에는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난단말이죠...ㅋㅋ;;;

처음 이름 알게 된 건 중학교 1학년 때였었네요.
그 때는 한창 애니메이션에 빠져있었을 때라서;;;
OST도 무작정 받았는데,
그 노래들 사이에 'KinKi Kids - 여름의 왕자님'이라고 떡하니 껴있는게 아니겠습니까...-_-;;;
솔직히.... 이름보고... 비웃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ids래..... 노래 제목도 저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라는 식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룹 이름을 보고 당연히 애-_-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저보다 훨씬 연상-_-;;;이라는걸 알고는
정말



...한 기억이 있네요..........ㅋ......
솔직히 지금도.. 나이가 벌써 일본 나이로 따져도 30대인데......... 여전히 Kids...ㅋ....
본인들도 처음에는 너무 부끄러워섴ㅋㅋㅋㅋㅋ
방송에서 보통 다음 순서인 사람에게 '** 준비해주세요!!'라고 부르는데,
제발 부르지 말라고 ㅋㅋㅋㅋㅋ 속으로 엄청 빌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 전 그룹명보다는 낫죠...... (뜻은 거기서 거기지만ㅜㅜ)
칸사이보야.....ㅋ.....
(***심지어 영어식으로는 KANZAI BOYA... 저 Z가 포인트라고...-_-;;;)
굳이 우리나라식으로 바꾸자면...
경상도소년
칸사이-오사카나 고베, 나라 등의 지방이 있는 관서지방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 일본 만화책이 정식발매 되지 않던 시절, 칸사이 지방 아이들은 경상도 지방으로 바꿔서 나오는 경우가 많았지요. 지금도 해석 자체는 경상도 사투리로 하던데, 다른 말이지만 경상도 사투리는 역시 억양을 들어야 최고지말입니다..
보야-어린 남자아이를 타인이 지칭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같은 의미로 보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이 쪽은 좀 더 나은 느낌이고, 
보야는... 할머니가 정말 어린 손자에게나 쓸법한 말입니다...

쟈사장 나랑 싸우자 -_-;;; 
어떻게 이름을 지어도ㅠㅠ 다른 그룹은 전부 좋게 지어줬으면서ㅠㅠㅠ
왜!!
킨키만!!!! ㅠㅠㅠㅠㅠ..........


머..
그러다가 고3때 처음 CD를 사기 시작한걸 계기로...
그 뒤로 나오는 모든 싱글과 앨범(가끔 솔로 싱글 및 앨범들도...)들을 사모았더니,
지금은 뭐....



대략 이런 상태.....
물론 지금은 저것보다 훨씬 많아요...
저 서랍 가득 차고도 남아서 -_-;;;
그 위에 있는 서랍에도 신세지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킨키 CD만 있는게 아니라서;;;;;;
나중에는 CD장 하나 사든지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ㅠㅠㅠㅠㅠ




각설하고 -.-)

이제 위에 있는 두 곡을 설명해야겠죠! ㅋㅋㅋ

먼저 첫 번째 곡은 지난 2008년 8월 하순에 발매한 Secret Code의 커플링 곡입니다.
비터쇼코라, Bitter Chocolat입니다.
말 그대로 쓴 초코렛이죠.. -_-;;
여름에 발매된 주제에 저 곡은 뭔가 겨울삘이라서 -.-
그해 겨울에 정말... 항상 듣고 다녔어요.
알바 갈 때 틀고 가서 틀고 오면서 틀고.....
며칠을 저 노래만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유툽에는 짧은 버젼 밖에 없어서;;;
저것만 가져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핫초코가 생각나고, 그러니 저 노래가 생각나더라구요ㅠㅠㅠㅠㅠ
정말 진한 핫초코가 마시고싶어지는 날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두 번째 곡은 킨키 합작곡 중 하나입니다!
깅이로앙고, 은색암호 입니다!
역시나 코이치 작곡에 쯔요시 작사이지요ㅠㅠㅠ
쯔요가 작사를 하면 대부분 여성시점이라서 (유명한 합작곡인 아이토카타마리도 그렇지요!!)
이 옵화가 왜 이러나...하면서도 즐겁게 들었습니다.
특히!!
방송에서 저 노래를 부른건 저 방송이 처음이었는데요,
방송이 너무너무 예뻐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고3때였나... 암튼 대충 그 즈음이었는데,
아이팟에 영상 넣어놓고ㅠㅠㅠ 몇 번을 돌려봤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다음 곡에서 다시 뵈요!
순서상으로는 Spitz의 로빈손이네요 ㅋㅋ
스핏츠의 다른 곡들도 갖고 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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