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타 이벤트 당첨자 안내가 떴음.
2년 동안 파판을 했지만
이벤트 당첨이란 나와 매우 거리가 먼 존재였기 때문에 어떤 운좋은 인간들이 당첨되었을까 하하 하는 심정으로 들어가봄.
????
근데 코스터 당첨자에 어디서 많이 본 중2중2한 아이디 앞자리가 보이는거.
뭐죠
뭐죠?!
뭐죠!!!!!!
다섯 번 응모할 수 있는거 전부 코스터에 몰빵하긴 했는데
설마!!! 나인가!!!!!!
실제로 아이디도 8글자인데 가려진 세 자리 빼고 앞자리도 일치해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일단 주소부터 수정함.
개인통보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확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수정.
그리고 잊음.
오늘 갑자기 택배 하나 온다면서 알람이 뜸.
올게 있나??? 하면서 확인했더니
!!!
정말 나였어!!!
오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새벽에 터미널에 입고되었는데
아까 11시 쯤에 도착함ㅋㅋ
개빨라
그리고 받음.
두근두근하면서 열었는데
(울다하, 림사, 그리다니아, 이슈가르드 네 도시국가 마크 중에서 한 개 랜덤배송이었음)
제일 안바랐던 울다하가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슈가르드나 림사 로민사 마크가 오길 바랐는데
내 운은 당첨에 다 사용됐나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큽....
울다하... 뭐... 싫어하진 않는데
호감도가 이슈가르드>>>>>림사 로민사>>>>>>>>>>넘사>>>>>>>>>>그리다니아>>울다하
이래서요....
싫어하진 않습니다... 네...
흑흑
어쨌거나 그거랑 별개로
코스터 자체는 질이 굉장히 좋음.
바닥 부분은 딱 고정이 되고
윗부분은 물이나 음료 흘러도 잘 닦일 것 같이 생김.
2년 만에 이벤트 당첨되어서 기쁜건 기쁜데
쪼오오오오끔 아쉬웠다는 이야기 ^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