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가 늦게 끝나서ㅠㅠ
이제서야 후기 올립니다 ㅋㅋㅋㅋ



물품 받은건 보낸다는 문자 받고 바로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이었던 것 같네요.
잊어버리기 전에 사진찍자고 생각해서 ㅋㅋㅋ
학교 다녀와서 바로 찍어서 뒷배경이 별로 좋진 않습니다;
사진 찍고 나서 또 기숙사 행사도 있어서;
좀 급하게 찍은 감이 있네요...ㅋㅋ;;







원래 이렇게 안내문도 넣어주시나요?
이번에 체험단 당첨이 처음 된거라서, 뭐든지 낯서네요...ㅎㅎ

내용은 간단한 이어폰 설명과 함께 기기 이상에 관련된 내용이네요.
체험 제품인데도 1년 무상 수리를 해준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품이 들어있는 상자 전면입니다.
제품 색상이 잘 보이구요, 제품 특징인 3D sound를 강조한 문구가 보입니다.
보관함에 잘 담겨있어서 좋았습니다.




제품 후면입니다.
특이사항이라든가 특징적인 부분을 강조해서 나타낸 것이 보이네요.
구성품에 적혀있는 데로 다 들어있었습니다.

다만 상자 자체에 붙어있는 씰이랄까, 스티커? 테이프? 그런게 없더라구요.
그냥 슝슝 열리길래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미개봉이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미개봉씰을 붙여서 판매하는 쪽이 좋을 듯 합니다.




상자를 열면 바로 보이는 것이 제품입니다.
스티로폼이라고 해야 하나요? 암튼 모양이 맞춰서 잘 담겨있더라구요.
그동안 이어폰 사도 어디에 보관해야할지 잘 몰라서 좀 그랬는데,
이렇게 보관함도 들어있으니 좋더라구요.




케이스 전체 모습입니다.
전면에 상표가 드러나있는 것이 보입니다.
색상은 뚜껑이나 통이나 같구요.

다만 아쉬운 점은 뚜껑을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 거네요.
물론 뚜껑과 통 사이의 거리가 적당해서 그런지 가방에 넣어도 뚜껑이 열리거나 하진 않았는데요,
그래도 좀 헐거운 느낌이 들어서 그 점은 조금 아쉽네요.
차기 제품을 생산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제품을 빼내고 케이스만 찍었습니다.
고정 부분이 없다는거 말고는 케이스 디자인이라든가 재질 등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부에 제품 고정하는 틀을 보니 바닥에 양면테이프로 붙여뒀더라구요.
이걸 양면테이프 말고 스티로폼 용 본드나 아니면 처음부터 그런 모양으로 만들어 두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감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편리하긴 한데, 가끔 좀 세게 감다보면 떨어지더라구요.




이어팁입니다.
정말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우선 기본적으로 이어폰에 꽂혀있는 것이 회색 중형팁이구요,
추가로 들어있는 것이 회색 소형과 대형팁, 검은색 소형, 대형팁,
그리고 메모리폼 소, 중, 대형팁입니다.
사진에서는 좌측 하단이 검은색 일반 팁 두 가지, 오른쪽이 회색 일반 팁,
좌측 상단이 메모리폼 타입 팁 세 종류 입니다.


흠...
동영상 넣고 싶은데;
플래쉬만 가능하네요...
플래쉬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는데;;;

여튼 메모리폼 타입은 생각보다 금방 올라오더라구요.
조금 더 반응이 느리다면 귀에 꽂았을 때 더 좋을 것 같아요.




다음은 연장선입니다.
어우... 깜짝 놀랐어요;;;
무슨 연장선이 3M야....^^;;;;;;
이 정도라면 집에서 라디오나 그런거 켜두고 이어폰으로도 들을 수 있겠네요... 우왕;;
근데 솔직히 너무 긴 것 같아요....ㅠㅠ
이보다는 반 정도 길이의 연장선이 적당할 것 같네요.
그래도 이런 길이라면 MP3 아무데나 두고 방 안 이리저리 마구 돌아다녀도 전혀 문제없을 것 같네요! ㅋㅋ
다만 색상이... 이어폰은 흰 색인데 이건 검은 색이네요...ㅋㅋㅋ
이왕이면 색상도 같게 해주셨으면 해요.






물품 소개 마지막이자 제대로 된 본론입니다....ㅋㅋ
네, 바로 이어폰 본체인데요, 지금 크기를 다시 재보니, 사진 크기가 딱 이어폰의 두 배 정도 되네요.
음질 이야기는 조금 나중에 하고, 지금은 외견 이야기부터 할게요.

확실히 다른 이어폰에 비해서 디자인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
처음에 나온 사진에서 보인 안내서에도 "투박함의 아쉬움"이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이는 역시 회사에서도 디자인 부분이 좀 더 보완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본체 크기 자체가 제가 갖고있는 여타 이어폰들에 비해서
(연장선이 끊어진 덕에 너무 짧아서 못쓰는 것 하나, 몇 달전에 구입한 것 하나,
그리고 운동할 때 사용하려고 구입한 목걸이타입, 이렇게 세 개가 있습니다...^^;;;)
꽤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짧으면 약 3mm, 길면 약 두 배 정도 크기가 차이나는데요,
이건 아무래도 이 이어폰의 어쩔수 없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명서를 보면 우퍼와 트위터가 이어폰 내에 가득 차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이어폰 크기를 줄이려면 이 두 부품이 작아져야한다는 것인데,
이건 앞으로 소노코아가 좀 더 기술개발을 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약 5mm 정도만 더 크기가 작아진다면 아마 좀 더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려우실거라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독자기술 개발의 원동력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다음은 도색인데요, 이건 좀 고쳤으면 합니다....ㅠㅠ
저한테 온 색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홍색인데요,
솔직히 너무... 눈부십니다...ㅠㅠ
저에게는 형광이 좀 부담스럽네요.
색이 칠해져있는 부분에 광택을 줄이고 무광이라든가,
아니면 전체를 검은색으로만 도색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시중에 형형색색의 이어폰들이 즐비하긴 합니다만, 저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스타일이네요ㅠㅠ


그럼 이제 이어폰 자체의 기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사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별 차이점을 못느꼈습니다.
최근에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은 지가 좀 되어서
(시험기간이 길어지다보니 공부하는 동안에는 안쓰게 되어서요;)
원래 갖고 있던 이어폰 소리가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는겁니다...-_-;;
그래서 결국 갖고있는 이어폰을 총 동원해서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소코노아 이어폰을 합하면 총 네 개 입니다...)
각각의 소리가 어떤지 일일이 비교해봤습니다.

결론은 꽤 마음에 든다는 거네요.
이 제품에 비해서 하나는 너무 땍땍거리는 소리고, 하나는 소리가 너무 뭉게지고,
나머지 하나 역시 좀 땍땍거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 전에는별로 못느꼈는데, 확실히 귀가 편한건 이 제품이네요.
그리고 확실한 건 갖고있는 이어폰 중에서는 CD음과 가장 비슷하다는 거!
이건 정말 확신할 수 있는데요, 물론 다른 이어폰들과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항상 CD로만 듣던 음악이 있는데요,
그 노래를 이어폰 하나하나 바꿔가며 들어보니 CD와 가장 비슷하더라구요.
이거는 솔직히 좀 감동했어요.
요즘 CDP도 잘 안보이고, CD 듣던 그 라디오도 고장나서 결국 사용 못하고 있거든요.
덕분에 평소에 듣던 데로 들을 수 있게 되어서 좋네요.

다만 조금 낯설달까, 그런건 음이 M자처럼 들린달까, 그런 느낌이 있네요.
베이스 쪽의 낮은 음과, 보통 여가수들 목소리보다 조금 낮은 톤부분이 강조되어서 들리네요.
그리고 베이스보다 보컬이 좀 더 뒤쪽에 있는 느낌이랄까, 약간의 거리감이 느껴지구요.
이건 이 이어폰의 특색인지, 아니면 좀 더 개선해야하는 사항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 이 가격대의 이어폰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딱히 뭐라고 비교는 못하겠지만,
그리고 만족할 정도네요- :)
다만 좀 더 기술개발을 하셔서! 작은 크기로 만들어서 단가를 좀 더 낮출 수 있게 되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술 많이 개발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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