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장면 이전에는 다아시가 정말 재수없고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엄청 당황했으면서도 나름 침착한 척 리지한테 말 걸다가 가족들 잘 있냐는 질문 두 번 했을 때부터 귀엽게 보이기 시작하더니

바로 다음 장면에서 옷 갈아입고 후다닥 나오는데 왜 그렇게 귀엽던지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뭘 해도 귀여워 보였다고 한다 ㅋㅋㅋ

물론 콜린 퍼스니까요... 네...


리지네 집에서 제인이랑 리지 말고는 다들 별로였음ㅜㅜ

특히 엄마같은 경우에는 중반부터 보는 데에 굉장히 거슬려서 엄마만 나오는 부분은 스킵하면서 봄..ㅋ....

생각보다 리디아는 별 생각없이 봤다고 한다


극 배경이 역시 17세기 영국이다보니

지금으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관습들이 많았지만 그건 그 시대의 특징이라고 생각하고 패스


마지막에 리지랑 제인 둘 다 잘 되어서 참 좋다.

특히 제인 커플.

둘 다 좋은 사람이라서, 좋은 사람들끼리 좋은 결말은 맞은게 제일 즐거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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