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여전히 끝나지 않은 악몽같은 장마 - 11월 소년

Ryn×Min 2010. 9. 12. 16:33



이전에 작성했던 영화 감상 포스팅들과는 다르게 무지막지한 미리니름 덩어리입니다..^ㅅ^....
게임 플레이하면서 참... 이렇게 할 말이 많았던 적은 처음인 듯 ㅋㅋㅋㅋ
여튼 미리니름 대박임미다~
만약 시스템이 어떤지 궁금해서 검색하셨더라도;
아직 플레이 안하셨으면 절대 보지 않으시길 격하게 추천드림미담.............ㄷ









드!!!!디!!!!어!!!!!!!!!!!!!!!!!!!!!
게임을 받은지 어언 열흘이 넘은 것 같은데, 드디어 올클리어!!!!!!!!
아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하다, 나님, 대단하다, 나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 기숙사에서 이걸 플레이할 생각을 하다니ㅠㅠㅠㅠ
하ㅠㅠㅠ
하면서 가슴 철렁했던 순간이 어디 한 둘이더냐ㅠㅠㅠㅠㅠㅠ
(키스신이라든가 키스신이라든가 키스신이라든가....ㄱ=;)


...일단 사설은 여기까지 하고;
후기 감미담...ㅋㅋㅋ




11월 소년 ㅇㅇ
재작년이었던가? 어왕 발매하셨던 팀 대인배들이 다시 팀을 결성해서 이번에 나온 게임이지요.
제작 소식 듣고 언제 나오나 목이 빠지게 기다렸는데, 지난 달 말에 드디어 나왔고,
전 어제 새벽(정확히는 오늘 새벽 1시인가 2시 정도..^*^)에 드디어 올클리어 했습니다ㅠㅠ
아아, 긴 여정이었어요.....

제가 이걸 얼마나 열심히 했냐면요,



심지어 시작메뉴에 넣어두고 했었습니다!!!!
오오, 놀라워라.
한창 게임할 때도 안이랬었는데...ㅋ....




요건 발매 전에 나왔던 2차 티저입니다.
전체화면으로 보시면 글씨가 잘 보인대요.

하....
저 배경음악 어쩌류ㅠㅠㅠㅠㅠㅠ
제 기억이 맞다면 배드엔딩 주제곡인가, 뭐 여튼 그럴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서규연 나랑 싸우쟈 ^^^^^^^^^^^^^^^^^^^^^^^^^^^^^^^^^^^^^^^^^^^^^^^^^^^^^^^^^^
ㅋ....
최애캐로 시작했으나 끝은 창대하게 격한 애증의 대상이 되셨슴미다.. ㅇㅇ
푸름이 잡은 그 손 당장 놓지 못하것냐, 이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클리어한지 몇 시간 되질 않아서 ㅋㅋㅋㅋ
아직 감정이 많이 격해서 게임 소개고 뭐고 죄다 뒷전이고 그냥 감상 투성이네요 ㅋㅋㅋㅋ


일단 진정하고........-.-



요거이 첫 화면. 안녕, 우리 이쁜 푸름아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푸름이 맞니? ㅠㅠㅠㅠ


이젠 저 첫 화면만 봐도 먹먹하네요.....-.ㅠ

오늘따라 포스트 제목을 좀 중2병 돋게 적어봤는데요....
그건 마지막에 설명드리기로 하고...

추리 게임이라는 장르에 맞게 게임 분위기가 시종일관 어둡습니다...
일단 배경 자체가 장마기간이라서 그런지;
작 중 대부분의 시간동안 비가 내리고, 비 내리는 소리가 들리고, 비를 맞고, 그러면서 기다리고 달립니다.
푸름이가 병을 앓게된 원인이던 날도 비가 왔고,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날도 비가 옵니다.
푸름이에겐 어쩌면 비 자체가 트라우마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먼저 간단한, 하지만 실상은 전혀 간단하지 않고 사심 팍팍 들어간 인물 소개임미담.



주인공 푸름이에요.
하, 우리 이쁜이ㅠㅠㅠㅠㅠㅠㅠㅠ
의심하고 싶지 않겠지만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죠.
누군가는 날 죽이려 들어, 아는 사람 중 누군가는 날 살려준 적도 있긴 하던데 그것도 누군지 몰라,
엄마는 웬 사채 때문에 자살하(는 것처럼 위장된 타살이)고, 아끼던 고양이는 누군가가 죽여버리고ㅠㅠㅠㅠㅠ
이게 므야........ㅠㅠㅠㅠㅠ

나 얘 안타까워서 어떻게 좀 해주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 얘 왜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인은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동정하는걸 싫어하지만...
근데 네 상황이 말이 아니잖니... 아이고ㅠㅠㅠㅠㅠㅠ




푸름이의 자타칭 쩔친, 정혀뉘입니다..
제 친구 모 양이 좋아하는 열혈 바보캐릭터....이긴 한데, 얘는 집착이 좀.. 쩔죠.
정현이 노말 엔딩에서 푸름이가 조금 집에 늦게 들어왔다고 잔소리 퍼붓는거 보고 우왕, 무서버...라고 생각했더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ㄱ....ㄱㅈ.............................. ...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니, 의사양반, 그게 무슨 소리요?!
정현이가, 정현이가 ㄱㅈ라니?! ㅠㅠㅠ....

옆에 차려진 밥상이 있어도 손도 못대는 넘..........
은근 불쌍한 애에요....
십 수 년 동안 짝사랑만 하다가 드디어 엔딩을 봤는데, 이건 뭐, 집착 돋고 집착 돋고 집착 돋고...
취미는 아마도 푸름이 사진 수집인 듯. 잘 나온 사진은 친히 푸름이네 우편함에 몰래(...) 넣어둔답니다. 으악.
얘도 은근 스토커 기질 있다니까요........
그치만 농구도 잘해요.
밑에 나올 노래방 형제 중 태진이랑 완벽 호흡을 자랑하는 농구메이트랍니다.
매력 포인트는 머리에 꽂은 실핀. 것도 무슨 어디 드라마 여주인공마냥 크로스 한 번 시켜주는 센스.




또다른 집착돋는 공략캐, 우신이.
얘는 참.. 착해요, 네, 정말 착해요.
푸름이가 하는 말은 다 들...........으니까요.
마지막에는 쪼~끔 반항도 합니다만. -,-

얘 배드 엔딩은.. 전체 관람가 수준의 순대 엔딩이라 불리고 있습디다...^*^
보고 나니 그럴만 하더라구요......
하, 토가이누....ㄱ-;;;;;;;;;;
플레이 하기도 전에 저 유명한(?) 순대 엔딩 스샷을 봐버려서...-_-;;;;
우왕ㅋ굳ㅋ 이거 열라 뒈~봑ㅋ
...이러면서 손 놓고 있은지 어언 몇 년....

뭐, 각설하고;
음...
아마 해피 엔딩들 중에서는 가장 평화롭고 조용하고 푸름이도 행복한 결말이 아닐까 해요.
따뜻한 햇빛 드는 창가에서 두 사람이 가만히 있는걸 보니, 아마 평화로운 일상의 연속이 아닐까 하는, 그런 결말입니다.
둘 다 상처 많이 받은 캐릭터들이니, 서로 보듬을 줄 아는 거겠죠.

그리고 보통은 노말이나 배드엔딩을 먼저 많이들 보시던데;
전 어떻게든 좋게 좋게 말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푸름이 이녀석이 배드엔딩으로 가는 선택지가 격합니다; 상처입고 싶지 않아서 거리를 두는 과정에서 격하게 말하는 거라 생각되는데.... ...아이고, 푸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해피엔딩 궈궈씽.......이었지요..ㅋ..
아, 그치만 진엔딩 루트에서는 진엔딩말고 열라 긴장타는 엔딩을 먼저 봐버렸지요.
마지막 선택지에서 푸름이 말고 서규연, 저 넘이 문제다!!라는 걸 선택해서...
레알 복수극 되려다가 긴장타는_일상.jpg 을 먼저 봐버렸슴뮈다...

....서규연, 저런 싸이코패스 넘....ㅋ.......................................

..우신이 칸인데 야채장수 아저씨(...) 이야기만 해버렸네요 -.-;;

여튼....
얘도 은근 집착 돋지요...
매일 저녁 집 근처 전봇대에서 푸름이 방을 주시하고 있다든가...
하교할 때 보이면 졸졸졸 따라온다든가...
집 우편함에 꽂혀있는 사진 주워다가 책상 서랍에 넣어둔다든가...
체육복도 갖고간다든가.....(전 체육복 사건의 진범은 우신이라고 생각함미돠!! 얘 말고는 없어!!;;)
푸름이가 쪽지시험 치고 점수 그지같아서 버린 시험지를 주워놓는다든가....
암튼 여러가지가 참 많은데, 그 중에서도 대박치는 대사는
'푸름이가 먼저 친구하자고 했어....'
...와우.
이래서 동정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이야기인건지....
붉게 처리된 저 대사와 소프트 순대 엔딩을 같이 보면 사람에게 잘 대해주는 것도 정도껏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무럭무럭무럭무럭 솟아오릅니다..

참.. 생각보다 잔망돋는 아이라;
마지막에 아무도 없고 자기만 남았다는걸 참으로 강조합니다..
잔인한 넘...-.-;;;
이래서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오히려 더 잔인하다고들 하지요.
내가 사는 세상의, 내가 사는 삶의 주인공이 나라는 사실을 굉장히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이랍니다.




일단 나랑 싸우고 시작하자, 서규연 ^^^^^^^^^^^^^^^^^^^^^^^^^^^^^^^^^^^^^......
저 가식돋는 미소ㅠㅠㅠ 가식돋는 친절ㅠㅠㅠㅠㅠㅠ
이 게임 내에서 남우주연상을 뽑으라면 당연히 서규연입니다.
쩔어요, 대박이에요.
분명 무표정이 본래 표정일텐데, 미소짓는게 이미 얼굴에 굳어져있을 정도에요.
와우.
그리고 몰랐는데 챕터 4 시작하는 버튼이 얘래요...
그 독기품은 눈빛............ 어허허 -_-;;

아니 뭐, 다른 거 다 제쳐놓고....
그렇게 안봤는데 서규연씨, 무서운 사람이구나?
난....
처음에 푸름이한테 막 요리도 해주도 다정돋고 친절돋게 잘 해주길래 좋은 캐릭터인가!! 했더니..
(사실 처음에 설정같은거 보고 우신이가 범인인줄 알았음 -.-)
.......
내가 왜 얘를 제일 처음에 공략한거지???????????????????????????
덕분에 에피 2 첫 완결 보자마자 범인 눈치채서...... (검은 양복을 입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 중얼거리던 네 모습...^*^....)
다른 캐릭터들 엔딩 보는데 식겁했습니다...
에피 3으로 넘어가려면 네 공략 캐릭터 모두 엔딩을 최소 한 번씩은 봐야 하는데,
정작 중요한 진범인과의 루트는 이미 끝났고,
다른 애들 중에서는 아직 이뻐하는 넘들이 없는데, 나는 어떻게 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어찌어찌 해서(=공략대상 정하면 푸름이를 가운시남자하지만내자에겐따뜻하겠지으로 만들어버려서 ㅇㅇ)
에피 3으로 넘어갔더니....
.....................레알 스토커 돋네....................ㅇ<-<....
뭐, 정현이가 집착이 좀 쩐다느니, 우신이도 집착스럽다느니 이야기했지만요,
집착킹왕짱 캐릭터는 얘에요. ㅇㅇ
처음에는 누나를 죽인 범인이 자신이 갖지 못한 단란한 가정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과 혐오와 증오로 푸름이 아버지를 죽이고 후에는 푸름이까지 괴롭히기 시작했다면, 갈수록 그 감정이 격해져서 결국에는 사랑과 같은 감정이 되버려서 격한 집착과 소유욕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요게 첫 번째 홍보 영상인데요, 집착 돋는, 광기 어린 모습이 주루루루루루룩 나오지요...
무서버라;;;;

사실 이 옵화가 에피 1에서 한 짓이라고는 6월 20일에 푸름이 죽이려다 실패본 거 말고는 없어요.
체육복 갖고 간 것도 우신이고, 고양이 죽인 것도 우신이(...이건 사실 좀 의아해요. 자동차 바퀴에 있는 핏자국이랑, 우신이 가위에 핏자국이 있는데, 문제는 버스정류장에도 새가 죽어있었단거; 근데 가위에 털이 묻어있었다라는 스크립트랑 타이어에 털이 있었다라는게 있어서ㅠㅠ 물론 선택지에 따라 범인이 달라지는 시스템이라 알 수는 없지만요....ㅠㅠ)고.....
미행하던건 형사님같고, 담 넘고 집 쳐들어온건 정현이 같고...
앨범 갖고 간 것도 사진 계속 탐내던 정현이 같고...
그래서 에피 1에서 규연이는 사실 별로 사건 벌인게 없어요.
그냥 어쩌다보니 맞아 떨어지는 우연들에 푸름이가 점점 쇠약해져갈 뿐...

하지만 에피 3으로 넘어가는 순간, 이 사람의 본성이 마구마구 드러납니다.
형사님 만나지 말라고 그러고, 학교 안간다고 해도 별로 보낼 생각 없어보이고, 어디 갔다오면 추궁추궁추궁..
사실 그걸 보면서 이건 복수할 생각인가, 아니면 그냥 집착돋는 행동인가 헷갈렸었지요;;;

그치만 본성은 어떻게 못하는 법.
에피 4에 엔딩이 3개가 있어요....-.-
저도 엔딩이 그렇게 다양할줄 몰랐는데, 네입훠 11월 소년 팬카페에서 모든 종류의 엔딩 수를 보고; 올클리어 했지요...
뭐, 이건 제쳐두고..
그 엔딩 중에 두 개에서.. 엄... 이 옵화가 약을 씁니다...-.-;;;;;;;;;;
예전에 소년원 한 번 다녀왔다고 이젠 불법도 막 저지릅니다, 그려;;;;;
그 때 주사기 잡고 있는 모습 보고, 아, 이넘이 정말 미쳤구나;; 생각했어요;;;;;
그냥 무섭더라구요...
아니, 푸름이가 사랑스러워 미치겠다는 듯이 손목에 입맞추면서 주사기로 약물을 넣어요;;;
워메.....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여튼..
단순히 큰 무를 보면 깍두기를 많이 담글 수 있다며 좋아하던, 요리 잘하는 청년은 아니었습니다....ㄷㄷ
저, 정원씨, 무서운 사람이었음.....ㅜㅜ
(왜 정원씨인지는.. 공식 블로그에서 제작일기 보심 나와욤...)




부들부들, 버드뤼~~~~~~ㅠㅠㅠㅠ
10년 후가 참으로 기대되는 소년임미돠...
엔딩 보니 참, 애가 미청년이더라구요...^*^...

얘도 푸름이가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요.
다만 사람 좋아하는 방법을 모르는지;;
약간의 억지와 힘으로 마음을 잡으려 해서.. 뭐......... 경악돋는 엔딩 하나가 나오죠;
너무 억지를 쓰면 안된다는 사실도 다시 한 번 배웁니다...-_-;;;

제일 귀여웠을 때는...
고양이 엔딩이랑 찜질방 이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찜질방에서 경호원 아자씨들이 양머리하고 썬글라스 쓰고 각잡은 자세로 앉아있던거 참 웃겼어요...ㅋㅋ

그치만 정말 대박인건 고양이 엔딩...
전 설마 에피 1에서 엔딩이 나오는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황당하고 당혹스럽고 그저 웃긴 엔딩이 하.......나가 아니라 둘이 있어요....ㅋㅋㅋㅋㅋ
나머지 하나는 노래방 형제에서 소개해 드릴게욤.

여튼 그 고양이 엔딩.
스샷임돠.
사이즈는 좀 줄였어요;
대사가 너무 길어서 그냥 스크립트만 스샷.....
(줄 그은 부분을 중점적으로 봄미돠..ㅋㅋ)


정현이_고자_인증_스크립트.jpg

그동안 푸름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나옵니다.............ㅠㅠ
이 엔딩 보면서 그냥 뿜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첫 부분에서도 고양이 무덤이 물가에 있어서 비오니까 떠내려간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름이가 통곡을 하지욬ㅋㅋㅋㅋㅋㅋ
형사 아저씨가 자기 말 반대로 하길래 물가에 뭍어달라고 한 본인이 죄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참으로 상콤한 엔딩이었지요.



그리고 고양이 엔딩의 또 다른 뽀인트.
저 노래 처음 들었을 때 스토커(혹은 변태)돋는다며 헐....했던 저의 고딩시절이 생각나네요.
가사가 참 병맛이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 뽀인트가 하나 더 있지만....
앨범에서 제일 첫 칸을 차지하는 대박 이벤트 화면이 하나 있지만...
그건 플레이하실 때의 다른 즐거움으로 놔두지요...ㅋㅋㅋ

일단 고양이 엔딩은 다른 애들 다 무시하고 내치면서도 유독!! 버들이에게만 상냥하면 됩니다.
그러면 형사님 추리하기 전에 선택지 뜨는데, 무조건, 누가 뭐라든 고양이만 택하면 되요.
그러고보니 에피 1에서의 다른 엔딩도 꿋꿋하게 공부하겠다 하면 가능한 엔딩...인데 그건 좀 많이 어렵더군요..




형사님.........ㅋ.....
정말 부지런하게 뛰어다니고 도와주고, 에피 3에선 푸름이를 살려주시기도 한 분이지요.
형사님 엔딩이 겨우 그거 하나 뿐이라서 사실 좀 안타깝고.............
그리고 플레이 내내 형사님은 수첩에 별도로 칸도 안떴고...... 버들이도 안떴고.......ㅜㅜ
잉잉ㅠㅠ

그리고 작중에는 안나왔었는데, 아무래도 이 아자씨가 12년 전 사건도 담당했었던 듯....?
계속 12년 전 사건도 잊지 않고 있다고 나와요..
사실 중기 아들도 어떻게 죽었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그러면 스크립트가 너무 많아져서 그런지 안나오더라구요ㅠㅠ
아쉽아쉽...ㅠㅠ




게임 내에서 푸름이 어머니를 제외하면 유일한 여캐입니다!!
하지만!!
플래그가 서질 않아요!!!!! ㅠㅠㅠㅠ......
아아... 일반 여성향 게임이었으면 너는 역할렘물의 주인공이었겠지만......
이 게임은 공략캐도, 주인공도 남..자.....^_T
여기서는 단순한 조력자일 뿐......ㅠㅠ
힘내라, 유솔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격 좋고 성적도 좋고 예쁘기까지 한 우리 솔이는 정현이의 광팬임미돠.
팬이랄까, 좋아하죠...ㅋㅋ
몇 개 엔딩에서는 사귀는 것도 보이긴 하던데,
정현이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집작 돋는 짝사랑맨이기 때문에...
솔이만 힘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같이 다녀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지요.........ㅠㅠ
솔이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H            OH
   찬양하라 노래방 형제
OH            OH

금영이랑 태진이는 정말 똑같습니다. 머리 색만 달라요. 금영이는 붉은 기가 돌고, 태진이는 푸른 기가 돕니다.
그리고 금영이는 전교 1등의 포스를 내뿜지요......
가까운 장래희망은 아이비 리그 진학이라고 합니다;;;
똑똑하기도 하지.....
그리고 에피 1 엔딩 두 번째의 주인공이기도 하지요...ㅋㅋㅋㅋ

에피 1 기간 중에서 기말고사 기간이 끼여있어요.
푸름이는... 금영이나 솔이나, 심지어 태진이와의 사이에도 넘사벽이 존재할만큼 공부를 잘 못해요......ㅠㅠ
그래서 공부 잘하는 짝궁이신 송금영군이 노트도 빌려주고, 수업시간에 깨워주기도 합니다.
그치만 태도는 여전히 쌀쌀맞습니다.
와우, 츤데레 돋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자기 집에 가서 공부하지 않겠냐며(!) 초대도 합니다만...
정상적인 -_-;;; 게임 진행을 원하신다면 절대로 가시면 안됩니다...
스퐈~르똬~의 길이 기다리고 있지요....
하지만 한 번 쯤은 재미로 가보셔도 되는데요, 절대로 쉽게 보시면 안됩니다...-_-;;;;;

일단 배경부터.



아아....
비비드 돋는 금영이의 방입니다......
정말 비비드한 컬러로 도배를 해놓았지요.........................................
저걸 제 눈으로 처음 본 순간, 정말 뿜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숙사 방이라 크게 웃을 수도 없고ㅠㅠㅠㅠ
괴로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쩌다보니 캡쳐가 참 이상한 부분이 되어있는데요...
이거 깨려면;;;;
답 모르는건 그냥 찍어야 해서;;;
수 십 번 저장을 하고 불러오기를 했답니다.......ㅜㅜ
컴퓨터 전공 지식이 종종 나오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
팬카페에는 이걸 단순 노가다로 다 파헤치신 분이 계시더군요;; 오오, 놀라워라;;;;

여튼 금영이가 내는 문제를 다 맞추시면....
세계 석학들이 모이는 대학에 푸름이가 진학합니다..ㅋㅋㅋㅋ
이 엔딩에서는 지난 번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이셨던 트롤리님께서 친히 엔딩용 그림을 그려주셨더군요...ㅋㅋㅋ
루루도 보이고 그... 왕자 애도 보이더군요....ㅋㅋㅋㅋㅋ

이렇게 금영이가 자신의 지식으로 굉장한 존재감을 과시할 때,
태진이는 정현이와 함께 병신미 돋는 행동들로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비 오는날 밖에서 뛰어논다든가.... (이 때 다치기도 하는거 같던데, 캐릭터 제작일기 보니까 그게 나오더라구요 ㅋㅋ)
그 때 금영이의 반응도 참 재미있지요...ㅋㅋㅋ

쌍둥이지만 전혀 친하지 않은 쌍둥이입니다.
물과 기름 같아요...ㅋㅋ
하지만 본성은 같은 듯....? ㅋㅋㅋ
푸름이를 볼 때마다 괴롭힙니다..ㅋㅋㅋㅋ 둘 다 츤데레 돋죠...-,-ㅋㅋ




마지막 히든 캐릭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은 까먹었는데, 이름은 예일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생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당신이란 사람.....^_T
에피 5에서만 나오는 분입니다.
좋아하는건 요술봉이라 하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아, 이로써 캐릭 소개를 빙자한 미리니름 덩어리 였구요...

끝이냐구요?
아닙니다..
아직 할 말 남아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에 종종 나오는 푸름이 몰카사진.
처음에는 우신이가 몰래 갖고 있는걸 들켰을 때 나오고, 그 다음에는 반 친구가 우신이가 갖고 있는걸 푸름이에게 줄 때 나오며, 그리고 푸름이가 집 우편함에서 발견할 때 나옵니다...
완전 몰래 찍은 티가 팍팍 나던데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
에피 1 사건은 우연히 일어난 사건들의 연속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겹치고 겹쳐서 푸름이에게 굉장한 스트레스가 되었고, 그리고 그로 인해 병이 다시 도지게 된거구요.
아마도 이 사진은 정현이가 찍지 않았나...해요.
종종 푸름이 집 앞에서 서성거리는 장면이 나오고, 한 번은 아예 사진 넣는 모습도 나오더군요;;
잘 나와서 보여주려고 그랬답니다.......-,.-;;
...얘도 스토커 기질 있다니까요...ㅜㅜ

중간중간에 버들이 경호원이 사진찍는 장면은...
아마 푸름이가 대상이 아니라 푸름이 어머니와 규연이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리 학원이 버들이네 집에 진 빚 때문인 듯....한데, 정확한건 잘 모르겠네요.
다만 경우에 따라 버들이가 사진 사건의 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게임은 선택지에 따라 범인과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달라지니까요..(물론 에피 2까지만)


그리고 올클리어 한 기념으로 간만에 공식 블로그를 정독했는데요...
........
여기 생각보다 게임 내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있던데요?!
은근슬쩍 뿌려놓은 것이 한 둘이 아니더라구요..ㅋ...

뭐, 제작일지에서 지나가듯이 한 이야기들이나,
재미로 하는 캐릭터 소개에서 스리슬쩍 장난인듯한 진실이 하나씩 숨어있더라구요...
가령 예로 들자면, 금영이 태진이 같은 경우에는 비 오는 날 운동장에서 뛰어놀았다는, 그런 단순한 이야기였지만
우신이 같은 경우에는 우신이 그림에 가위가 꽂혀있었고....
규연이는 주방기구 중에서도 을 들고 있더군요...... 네, 하필이면 칼을...ㅋ...

그리고 그런 점은 D-day 카운팅에서도 계속됩니다.



이건 발매 4일 남았을 때.
앞쪽이 태진이고 뒤쪽이 금영이인데요, 태진이 손에 잘 보시면 우산을 들고 있습니다.
작중에서 나오지요, 추리모드 키워드로 태진이 손에 우산이 들려있다는 것이요.
이 키워드를 얻으시면 태진이도 그 사건의 범인이 될 수 있답니다.
그나저나 금영이는 여전히 책을 읽고 있네요... 이런 범생이.....




이건 3일 남았을 때.
아까 정현이 소개에 말씀드렸다시피, 정현이는 '농구부'입니다.
태진이와 잘 맞는 농구메이트지요.
근데 축구공을 들고 있어요.
이건 조금있다가 설명을 드릴게요.

그리고 솔이가 같이 있는데,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작 중에서 몇 번 정도는 사귑니다.....만
솔이가 힘들지요....ㅎㅎ...




그리고 마지막, 발매 당일.....
있는 힘껏 웅크리고 있는 푸름이와 분홍색의 귀여운 요술봉.
처음에 이 그림을 보고는 대체 웬 요술봉이냐며 -_-;;; 의아했는데 말이죠....




에피 5의 시작화면입니다.
보이시나요, 저 요술봉...ㅋ.....
그리고 히든 캐릭터는 요술봉을 좋아하지요...

사실 전 저 에피소드가 제일 슬펐어요.
현실을 견딜수 없어 푸름이가 만들어버린 패러렐 월드.
그리고 거기에만 존재하는 '균열', 예일 슨생님.

균열이라는건 말이죠, 3차원과 3차원 사이의 4차원 틈을 이야기 한답니다.
보통은 그 균열에 빠져 다른 세계로 가버리면 그 전 세계의 일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해요.
하지만 푸름이는 달랐어요.
그 전 세계에서 모든 것을 갖고 오려는 강한 집착이 기억을 갖고 오게되고, 그래서 처음에는 어느게 현실이고 어느게 꿈인지 계속 헷갈려해요. 자기 자신조차 어떤 사람인지 잘 몰라요.
그리고 그 세계 사람들은 원래 세계 사람들이랑 달라요. 같은 사람이지만 전혀 다른 사람이지요.
아침마다 정갈한 아침을 준비하고 항상 거리감만 느껴지던 어머니는 굉장히 다정하고 살갑고, 그냥 평범한 아주머니가 되어 나타납니다. 푸름에게 달라붙다 못해 어디서 뭘 하든 꼬치꼬치 묻던, 철없던 소꿉친구 정현이는 쿨하고 어른스러워져서 나타납니다. 그리고 정현이와 솔이에게서 느껴지는 거리감. 항상 같이 가던 하굣길을 이제는 따로 갑니다. 버들이는 그냥 학교 선도부일 뿐이고, 규연이는 애 돌보기를 싫어하는, 발랄한 청년이 되어 나타납니다.
예일은 그 모든 모습이 현실도피하고 싶어하던 푸름에게서 비롯된 것이라 하지요.
위에서 정현이가 축구공을 들고 있는 사진도, 실은 패러렐 월드에서의 일상입니다.
정현과 농구부에서 죽이 잘 맞던 친구인 태진이와도 여기서는 그냥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상대일 뿐입니다.

그냥 남들이 보기엔 평범한 일상.
하지만 이전 세계의 기억이 있는 푸름이에겐 혼란스럽고, 안타까운 현실일 뿐입니다.

그래서 선택지가 나와요.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예일과 같이 사느냐.
예일은 균열 그 자체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세계에서 사는 동안 내내 같이 있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즉, 평생 혼란스러운 기억 사이에서 괴로워해도 그걸 알아주는 사람은 예일 뿐인거죠.

사실 이 세계에서는 규연도 균열을 하나 달고 있습니다.
바로 그의 누나지요.
원래는 존재할 수 없는 존재지만, 평생을 같이 지내야하는 상대이기에 누나의 모습으로 나온 듯 합니다.
다행히도 그는 이전 세계의 기억이 없어서 그런지, 아무런 위화감 없이 지내지요.

하지만 푸름이는 다릅니다.
모든 것을 안고가려는 그 마음이 기억마저 안고 넘어오게 되었고, 그로 인해 괴로워 합니다.
이대로 산다를 선택하면, 괴로워하는 푸름이가 안타까워 예일은 푸름을 불사의 몸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억겁의 세월을 살지요.
그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나긴 세월을 살다보면, 오랜 세월이라 생각했던 기간은 단순히 먼지 한 톨보다 못한 기억이 되고, 그 기억에 대한 감정도 옅어지니 편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두 사람이서 새로운 엔딩을 맞이해요.

그렇지만 만약 돌아간다를 선택하면, 이야기는 달라지지요.
한 번 만들어진 세계에서 예일은 계속 살아가야 하지만, 푸름이는 이전 세계로 돌아게됩니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패러렐 월드에서의 기억은 그냥 좋은 꿈이 되버리고 맙니다.
예일은 능력도 좋아서 그걸 다른 꿈으로 바꿔 기억하게 할 수도 있지요.
헤어짐이 아쉬워 기억이 없어지기 직전, 푸름이는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게임 오버가 됨과 동시에 에피 1이 시작하는데요....
전 시작할 때 스크립트 보고 소름돋았어요.

평소에는 꿈을 꾸면 꿈인줄 아는데, 이번 꿈은 그게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다고 해요.
잘 기억나지는 않는 꿈이지만, 매우 안타깝고, 반가운 사람을 만났다 합니다.
그리고 꿈에서 울었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에서도 울고 있다고 하지요.
전 뒤에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올까봐 계속 했다니까요;;
근데 그냥 에피 1인거에요;;;
엄훠...-ㅁ-.....;;;

그래서 이번 포스팅 제목이 '여전히 끝나지 않은 악몽같은 장마'입니다.
제가 보기엔 에피 5는 에피 4가 끝난 후, 아니면 1이나 2, 3의 가운데일 수도 있는 어느 시점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해요. 중요한건 에피 1 시작에서, 푸름이가 최근에 이런 꿈들을 자주 꾼다고 했어요.
처음 게임 시작할 때는 단순히 얘가 악몽을 꾸고 나서 그걸 잘 기억하지 못하는건가...했는데, 올클리어 하고 보니 그 모든 기억나지 않는 꿈들이 전부 패러렐 월드가 아니었나...하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그만큼 괴로울 법한 상황들의 연속이니까요.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 드러나는 진실들, 그 사이에서 치유받지 못하고 늘어만 가는 상처들.
푸름이의 병도, 그리고 기억하지 못하는 꿈들도 전부 그런 현실에서 피하고 싶어서 그런게 아닐까 해요.




여튼...
이로써 감상이랄까, 후기 끝입니다...
왠지 지금까지 한 포스팅 중에서 가장 글이 긴 포스팅 같네요....ㅋㅋ....
뭐, 그만큼 할 말이 많았단 소리져..ㅋ......

아, 그리고 -.-
팬카페 가봤더니....
풀패키지에 들어있는 소설에 일러스트 이야기가 나와서...!!!
안그래도 풀팩 안지르고 게임만 지른걸 조금 후회하고 있는데, 더더욱 불을 질러주시네요........
처음 엔딩 보고 마지막에 노래 나오는데... 생각보다 좋다.............?!
...라는 생각에 후회하기 시작했건만, 소설까지... ㅇ<-<...
엉엉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걍 큰 맘 먹고 지를걸.................ㅇ<-<
어왕때는 망설이지 않고 질렀으면서, 이번에는 왜 몸을 사렸느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엔딩을 다 보면 나오는 추가 CG임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운데에 있는 넘이 바로!!! 열라 쿨하신 예일님되시겠슴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메고 있는 저 띠지... 격하게 공감요 ㅇㅇㅇㅇㅇㅇㅇㅇㅇ
그리고 규연이에게는 추가로 스토커킹도 붙여주고 싶네요.............ㅋ........
저 억지로 미소짓고 있는 표정 봐...-.-.....
얼굴에 그늘진게, 이 상황이 참 맘에 안드나보네요......=.=....
귀엽고 싸가지 없는 버들이는 참 밝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로써 11월 소년 미리니름 듬뿍 감상문 끝입니다! ㅋㅋㅋㅋ


다만 살짝 걱정인건;
별로 그리 많은건 아니지만 게임상 이미지가 몇 개 있다는 거....?;;;
혹시나 문제가 되면 말씀해주세요, 바로 수정 들어가겠슴미담...ㅠㅠ



+)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글 막 까먹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나지 않은, 인데 끊나지 않은이랰ㅋㅋㅋ
어쩐지 뭔가 제목이 이상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GRIS  (2) 202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