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 신경안쓰고 적는 글이니 추후 읽을 예정이시라면 글 안 보시는거 추천 인터넷에서 보고 궁금하긴 했는데 읽을 방도가 없어서 제목 기억만 하고 있다가 친구가 밀리 구독하고 있다길래 살짝 끼어들어서 봤다.읽기 전부터 반전이 있다는건 알고 있어서 읽는 내내 그게 대체 뭘까 생각하면서 읽었음.생각해보면 내가 반전을 알고있다는 사실이 나를 옭아맨 것 같긴 하지만. 읽는 내내 범인 후보도 엄청 바뀌었다.처음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였다가 김 선생이었다가 김 선생 부인이었다가 절친이었다가하여간에 대체 누군지 읽는 내내 궁금했지결국엔 김 선생이었지ㅋ 익사까지는 그렇게 놀랍진 않았다.솔직히 주인공 초반부터 너무 별로였어서 (미자랑 성관계하면서 ㅋㄷ도 안써, 확신도 안줘, 심지어 유자녀기혼남이야, 그를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