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 순서대로 입니다.
밖으로 빼면 너무 길어질 것 같고 정신없을 것 같아서 엮인글로 죄다 넣어버렸습니다...랄까,
그래도 정신없는건 마찬가지이고..
그저 삭막해보일 뿐이고...T_T...

원하시는 곡만 선택해서 보는 재미!! [<



드디어 해석 끝입니다. 울랄라.
CD가 도착한건 29일? 30일? 이 즈음이었습니다만,
귀차니즘에 볼모로 잡혀있는(..) 저인지라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오늘! 다 했군요... 으흑ㅠ

이번 28번째 싱글은 죄다 발라드입니다.
킨키표 겨울 발라드!!
타이틀곡에서부터 이미 따스함이 물씬 풍겨오지 않습니까!!
안그렇다구요?
팬심으로 이해합시다!!
...죄송합니다.


그럼 곡 하나하나에 대한 저의 감상이빈다.... -_-)>;;

우선 타이틀곡인 約束.
PV 뜨고 나서 멀레분이 PV 버전 녹음 파일 올려주신 이후에 정말 줄기차게 들었더랩니다..ㅠㅠ
오라방들, 이 소심한 팬은 그저 콘서트에 가서 듣고 싶은 마음 뿐이라네...ㅠㅠ
오사카 쿄세라돔에 못갔던 것을 한으로 삼으면서ㅠ 열심히 들었더랩죠.

해석하면서 느낀건데, 저런 식으로 계속 사귀고 있으면 남자나 여자나 힘들겠다...라는 생각 뿐이네요;;
남자가 끈질긴건지... 여자가 둘 다 놓치기 싫어하는 건지...-_-;;;;
저런 관계는 그저 답답하다능...ㅠㅠ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인 법!
화자는 절절하고 애절한 러브송으로 바꿔버렸다는 것이었더랬더랬던것입니다... ...뭔말이래..;;

엠스테도 그렇고 우타방도 그렇고 이번 프로모를 그렇게 검은 수트 쫙쫙 빼입어주시고 해주시니
수트 패치인 저로써는 그저 감개무량 T_T
흰 수트고 검은 수트고 다 좋으니까 제발 정장 좀 자주 입어 주시긔... (굽신굽신)
지난번 Secret Code도 종종 수트 입고 나와주셔서(...전부였던가...?;;;) 그저 보는 내내 즐거웠던 저...
이번에는 Ver. Dark로 바꾸고 이렇게 또 나와주시니 눈 보신이요 귀 보신입니다.. 으항항ㅠㅋㅋㅋ

이 노래 들을 때마다 왈츠가 너무 생각나서 이건 대체 뭐니...했더니
알고보니 탱고음악에서 많이 사용된다는 반도네온(Bandoneón)이라는 형식이라네요.
역시 멀레에는 똑똑한 분 많으시다능...ㅠㅠ


그 다음, ユメハジメハナ.
처음 이 노래 들었을 때는 불륜인줄 알았더랬죠.
사실은 앞부분이랑 뒷부분을 다른 노래인줄로 착-_-각해서 일어난 일이랍니다..ㅠㅠ
사랑이 어쩌구 그러다가 죄가 어쩌구 그러니 저는 그야말로 이건 불륜인가....해서 뭥미? 싶었습니다만,
듣다보니 그게 아니었다...라는 결론에 봉착.
한 문장으로 줄이자면,
너(여자)의 꿈을 위해서 사랑하는 데도 헤어져 쥬겐서! 라는 남자의 외침. 정로도 축약할 수 있겠네요.
....제 룸메가 들으면 펄쩍 뛰며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소리칠 내용이군요...
사랑하는데 헤어지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아가씨거든요...ㅋㅋ;;

여튼 각설하고.
개중 그나마 업템포입니다만, 꼭 그런 것도 아닌 것이...
요즘 왜 이렇게 이 사람들, 단조 곡만 잔뜩 받아오나영...ㅇ<-<
지난번 싱글에 있던 ビターショコラ도 단조. 이 노래도 그렇고.... 뭐, 저야 그저 마음에 들지만요... ^*^♡

것보다 이거 해석할 때 문제의 부분, 제목이기도 한 ユメハジメハナ를 어찌 해석해야할까 잠시 고민했더랍니다.
...아주 잠시동안요... 으항항ㅠ
다른 부분 가사 해석하면서 어찌 해야할 지 감이 잡히더라구요.
그래서 '꿈꾸기 시작한 꽃'으로 낙찰.


세 번째 곡이죠, Loving.
짝사랑곡입니다. 딱 보면 감이 오죠.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돌아갈 수 없다고 후회하고, 어쩌고 저쩌고...
가요의 흔한 패턴이기도 하죠.. 특히 발라드의!
헤어지고 나면 잘 못해준 것만 기억나나봐요. 이런 곡 보면 항상 그렇네요... -ㅅ-;;
전 아직이라 잘 모르겠지만요...;;

후렴 부분의 화음이 참 듣기 좋은 곡이죠ㅠㅠ
사실 오라방들의 화음은 언제나 좋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저 환상입니다. 끄악ㅠㅠ

어떻게 보면 그저 평범한 곡이라 뭐라 평할 말이 없네요ㅠ
다만 I 앨범을 시작으로 파이 앨범에서 본격적으로 '킨키다운' 음악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번 싱글도 두 사람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곡들 뿐이라서
팬으로서는 그저 기쁘고 행복하고 즐겁고 그렇답니다- :D//


마지막은 旅立ちの日 되겠습니다~
CD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전 곡이 인터넷에 떴었습니다만, CD로 리핑해서 듣는 그 재미에 CD사는 이유도 있는 저인지라 끝까지 버티며 절대 안들었더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이 좋다며~ 타이틀보다 좋다고 그러셔서 그저 궁금함만 키워갔던 저.
들어보니 왜 그렇게 다들 칭찬 일색이었는지 한 번에 이해했더랍니다ㅠㅠ
완벽하게 졸업을 위한 곡이에요...
도입부분에, 오르골 소리 같은 것도 마음에 들고ㅠㅠ
저 졸업할 때 이 노래만 줄창 들을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다만 해석하면서 君를 너라고 해석할지 그대라고 해석할지 잠시 망설였던 저...ㅇ<-<;;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친구라서 '너'로 낙찰했사와요-

그리고 항상 해석할 때마다 잊게되는 弥生.
음력 3월의 다른 이름이라고 하네요. 근데 요즘에는 양력 3월에도 쓴다는군요.
당연하겠지요... 일본은 음력 거의 사용 안하니까요...;; 설도 1월 1일에 쇠구...
농사짓는 분들은 음력 쓰시려나;;;;;
여튼 노래 들으면서 '야요이' '야요이' 이러길래 너무 익숙한데 기억 안난다...했더니
3세기 이전의 일본을 칭하는 말이기도 하더라구요. 죠몬 시대 이후부터겠죠?;;
얘들은 어디서 이렇게 역사를 끌어와서는... -_-;;; 참으로 야심이 큰 나라입니다.


제일 위에 사용한 이미지는 한정반 내부 자켓입니다.
가운데에 종이가 접힌 자국이 있었지만... 포토샵이라는 아주 사랑스러운 프로그램으로 살짝 수정했사와요...ㅎㅎ;;

그리고 CD를 받고 나서야 겨우 알게된 것.
제가 자켓 뜨고나서 한정반이랑 통상반이랑 대체 무슨 차이가 있냐고 투덜거렸거든요..
사진 속 얼굴의 각도가 다른 것 말고는 아무것도 차이가 없는 줄 알았더니...
자세히 보니 눈 색이 다르더군요... 아마 포토샵으로 열심히 하셨겠죠...
통상반은 붉은 색이고.. 한정반은 녹색이랍니다...
...장난하자는겁니까...ㄱ-;;;;
왠 렌즈같은게 있다- 했더니, 이런 차이만.....ㅠㅠ 화면으로 볼 때는 심지어 티도 잘 안나...ㅇ<-<

이 사람들 자켓 원래 이런건 아니었구요..ㅠㅠ
킨키 자켓의 레전드로 불리는 스노삼 한정반 자켓은 그저 볼 때마다 오라방들 미모에 감탄하고 인물 배치에 환호하며
누가 이미지 이렇게 잡았는지는 몰라도 그저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인데...ㅠㅠ
갈수록 이건 뭐................
파이 앨범에서 옆모습만 덩그라니 넣을 때부터 알아봤어야했어ㅠㅠ
30줄 들어간다고 심플로 가는 겁니까ㅠㅠ
그런 것 치고는 Brand New Song의 PV라든가 永遠に 자켓은 너무 발랄해서 놀랄 정도였다구요...
아니, 그렇게 멀리(?) 갈 필요도 없이, Secret Code PV는 그저 완소인데ㅠㅠ
왜 자켓은........ㅠㅠ
여튼 다음 번부터는 좀 더 좋아지길 바라면서...ㅠㅠ


그나저나 환율 언제 떨어지나요...
3월 11일에 엔드리케리 DVD 나온다는데...
근데 4시간 넘으면서(268분) 5천엔 안된다는거...
오라방, 내가 완전 사랑해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