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조로 본 '워낭소리'랑 오늘 낮에 친구와 함께 본 '쌍화점'. 요즘 문화생활 제대로 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랄까, 지난주에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하는 서양미술거장전도 다녀왔죠, 어제랑 오늘은 영화도 봤죠- 흠, 즐겁군요- 랄까 :D 워낭소리는... 뭐랄까, 역시 감상후기를 안보고 가는 것이 좋았다- 라는 느낌이에요ㅠㅠ 원래는 왕창 울고 오자- 라는 심정으로 예매한 것입니다만, 궁금함을 못이기고 감상평을 봐버렸어요......-_-;; 그리고 왠지모르게 팍 식어버린 느낌이랄까..ㅠㅠ 그래도 뭔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눈물이 주륵- 나더라구요-;; 사실 불쌍하다 불쌍하다 하면서도 늙은 소를 부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처음은 좀 모순된다고 생각했지만.. 그 소는 결국 그분들에게는 단지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