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친구랑 같이 간 인도 음식점이에요~ > <
사실 원래 가려던 곳은 따로 있었는데,
동행한 아가씨 말로는 1년 전에는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갔더니 보이지 않는 식당..ㅠㅠ..
그래서 꿩 대신 닭이다!
다른 곳을 가자!
가 되어서 간 곳이에요-
인도 장식품들이 진열된 창가.
운영하시는 분들도 인도분이시더라구요~
마침 비가 오고 있어서 그랬는지, 사람도 적었습니다..
그래서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양젖으로 만드는 음료수인 라씨.
맛있었어요..ㅠㅠ....
무슨 유업..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거기에서 '라씨'라는 이름을 달고 음료수가 하나 나오고 있죠..
전 처음에 그걸 봤을 때 대체 뭔가.. 했었답니다.
알고보니 인도 음료수인 이 라씨더라구요.
플레인으로 주문했었는데요,
아무 것도 첨가하지 않아도 발효된 유제품 특유의 시큼함이 있어서 맛있었어요~
이건 사모사, 라는 건데요,
안에 감자랑 야채를 넣고 튀긴 인도식 만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겉은 바삭한데 속은 부드러웠어요.
붉은 소스 보단 녹색 소스에 찍어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ㅋㅋ
닭이라면 환장하다못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저와 친구...........
그래서 주문한 치킨 말라이 케밥입니다..ㅋㅋㅋㅋ
이것도 맛있었어요...ㅠㅠ...
음식 나오고 먹기 시작하자 말이 없어진 저와 제 친구....
이것도 먹기 직전에 잠시 진정하면서 재빨리 찍은 거랍니다..ㅋㅋ;;;
그리고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갈릭난과 램 나바비!
사실 난 이름은 확실한데, 커리는.... 장담 못해요..ㅋㅋㅋㅋ
지금 영수증 보면서 적고 있는데, Lamb Nababi라고만 적혀있거든요...ㅎㅎ
전 그냥 맛나게 먹는 것만 좋아하고, 찾거나 조사하거나 이런건 잘 안해서 확실치 않네요..ㅋㅋ;;
여튼!!
지난 번에 갔던 인도음식점에서도 갈릭난이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선택을 했답니다.
바삭할 것처럼 생겼는데, 되게 쫄깃해요~
학...
또 먹고 싶다ㅠㅠ
요건 커리입니다~
커리엔 양고기나 닭고기가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닭고기가 들어가면 매워진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저번에 닭고기가 들어간 걸 주문했다가 둘 다 얼굴 벌겋게 달아올라서는 식겁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양고기로 했답니다-
저기 보이는, 뭔가 덩어리 진 것이 양고기에요~
항상 집에서 먹던 레토르트 커리나 분말 커리만 먹다가 저걸 먹었더니,
오우, 이거슨 신세계!
확실히 향신료 향이 강하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식사 후는 언제나 그렇듯이 깨끗한 그릇!
음식물 남기면 벌받는다가 저와 제 친구의 모토라 ㅋㅋㅋㅋㅋ
열심히 먹었습니다...-_-ㅋ
사실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어요ㅠㅠ
하지만 식사는 약간 배부른 정도가 딱 좋으니까- 하면서, 라씨 하나 더 주문하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ㅋㅋ
평소에 잘 먹는 양식이나 중식, 한식이 아닌 다른 나라의 음식들을 먹으러 다니는 것도 은근 즐겁더라구요~
일부러 저녁에 올리는데,
어떠세요,
좀 염장글이 되었나요? > <ㅋ
'이야기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aHouse (2) | 2010.01.29 |
---|---|
Santorini (10) | 2009.10.19 |
Lucycato (12) | 2009.09.02 |
Hotel Lexington Buffet (4) | 2009.08.29 |
커피 볶는 집, 투트(TOOT) (7) | 2009.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