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우에스기 가(家)와 나오에 가(家)

Ryn×Min 2008. 11. 30. 21:57
 
갑옷을 입은 츠마부키 사토시, 전투 사이에 기자회견

(2008년 11월 28일 - 산케이 스포츠) 


NHK 새 대하드라마「천지인」주연 츠마부키 사토시


 내년에 방송되는 NHK 새 대하드라마「천지인(天地人)」(매주 일요일 저녁 8시~)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妻夫木聡, 27)가 27일,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NHK 방송국에서 열린 제1회 방송분 시사회 후에 실시된 기자 회견에, 극중의 갑옷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전투 씬을 촬영하던 사이에 기자 회견에 등장.「인간이 가지고 있어야 할 모습이나 생명의 고귀함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산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는 것을 작품을 보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등 우에스기가의 명장, 나오에 카네츠쿠 답게 늠름하게 이야기 한 후,「말하는 것만 웅장할지도…」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첫회 방송은 내년 1월 4일 방송으로 75분 확대판.

[ 기사 번역 : 멀티레모니아 ( http://multi-lemonia.com/ ) ]

네에, 그런게죠..........
그저 '우에스기' '나오에'라는 말에 으잉? 했다가 여러가지 찾아보고나서는 무진장 헷갈리네요...

-우에스기 카게토라는 우에스기 켄신의 다른 이름이다.
-우에스기 카게토라 때문에 우에스기 켄신이 평생 독신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오에 노부츠나가 죽고나서 나오에 카네츠구가 그의 부인과 결혼하여 나오에 가(家)를 이었다.
-나오에 카네츠구가 우에스기 켄신과 衆道의 관계였다고도 하지만 이건 에도시대에 지어진 이야기.


여튼 1번과 2번 때문에 무진장 헷-_-갈려 하다가,
앉으면 모란이요 서면 작약이라는 당시 관동 최고의 미소년, 여자 뿐만 아니라 일반 남자들도 자신도 모르게 반할 정도로 아름다웠다는 우리 우에스기 카게토라는 아무래도 우에스기 켄신을 이야기하는 듯.
그의 양자로 들어간 호죠 사부로 우지히데가 후에 우에스기 카게토라가 되었다고 하니,
(켄신이 그를 매우 마음에 들어해서 자신의 다른 이름을 그에게 주었다고 한다.)
쨌든 이렇게 우에스키 카게토라와 우에스기 켄신의 관계는 정리.

자아, 그럼 그 다음으로 우에스기 켄신과 나오에 노부츠나, 그리고 우에스기 켄신과 나오에 카네츠구의 관계가 남는데,
이게 또 여러가지로 문제란 말이지요....

이러다가 네이냔의 오픈백과에서 우에스기 카게토라 검색했다가 이런 대목 발견.

1573년(텐쇼天正3년), 우에스기 켄신은 그의 모든 가신들과 자제에 관한 군역(즉 보수)을 정해주었다. 여기에는 카키자키 하루이에(枾崎晴家), 나오에 카네츠구(直江兼繼), 야스다 나가히데(安田長秀), 심지어 그의 양형인 우에스기 카게카츠(上衫景勝)의 이름까지 올라 있었지만, 카게토라의 이름은 어디에도 없었다.

흐미.....
이걸로 봐서는 그 나오에는 그 나오에인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_-;;
하루이에도 있고...

결국 귀-_-찮고 헷갈-_-려서 bestanime(http://bestanime.co.kr)가서 찾아봤더니 금방 답이 나네요..
어허허허...
진작 찾아볼걸.. -_ㅠ


호랑이 여왕님은 우에스키 카게토라, 즉 호죠 사부로 우지히데이고...
(자신의 의형이랑 당주다툼하다 죽은 녀석...-_-;;;)
스토커 나오에는 나오에 노부츠나로, 켄신에게서 카게토라를 보살필 것을 명받았다 했으니..
그럼 먼저 죽은 나오에 가(家)의 마지막 후손이겠군요....

거기다가 좀 더 살펴봤더니..
둘 다 오타테의 난(御館ノ亂, 1579) 때 안녕~ 하셨고..
그래서 나오에 카네츠구가 나오에 가를 잇게 되었고...
카게카츠의 가신으로 남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 정리 끗ㅠ
드디어 처음에 봤을 때 이해가 안되던 문장 4개가 깨끗하게 정리되는군요ㅠ
-우에스기 카게토라는 우에스기 켄신의 다른 이름이다.
>켄신도 원래 우에스기 가의 사람은 아니고, 역시 양자로 들어온 자로, 그 전 가문에서의 이름이 카게토라였답니다.

-우에스기 카게토라 때문에 우에스기 켄신이 평생 독신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켄신은 한 때 불교에 몸을 담았었고 평생 비사문천을 모셨던지라 일생동안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아 친자가 없다네요;;
오타테의 난 때 카게토라와 싸웠던 그의 형 우에스기 카게카츠 역시 우에스기 켄신의 양자였답니다.

-나오에 노부츠나가 죽고나서 나오에 카네츠구가 그의 부인과 결혼하여 나오에 가(家)를 이었다.
>요건 켄신 사후(死後)에 일어난 오타테의 난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그 때 나오에 노부츠나가 죽었으니까요.

-나오에 카네츠구가 우에스기 켄신과 衆道의 관계였다고도 하지만 이건 에도시대에 지어진 이야기.
>요건 말 그대로 지어낸 이야기.
나오에 카네츠구가 장신에 미남이어서 켄신 및 심지어 카게카츠와도 衆道의 관계였다...고 이야기가 지어졌다네요;;
>>지어낸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 발견.
당시에는 주군과 가신 사이의 동성애가 유행했었고, 이는 주군에 대한 가신의 충성심의 상징었다고 하네요.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ㄱ=;;;
그리스였나? 암튼 거기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는 충성심보다는 선생님에 대한 제자의... 뭐랄까, 여튼 그런거라네요...

어찌되었든 그 나오에 카네츠구가 주인공인 NHK 대하드라마가 나온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우에스기 가에서 지냈다고 하니 그 주군되는 우에스기 켄신도 나올테고,
우에스기 켄신이 많이 아낀 양자였던 우에스기 카게토라도 나올테고,
그 전에 나오에 가의 당주였던 나오에 노부츠나도 나올테고......

앗, 여기서 정정!
처음에 헷갈려서 켄신이라고 했습니다만,
사실 관동 최고의 미소년은 사부로입니다, 사부로 카게토라.
둘 다 카게토라라 헷갈렸어요...
역시 책을 미리 안읽으면 이런 꼴이 나는군요ㅠ
일본사는 너무 복잡해서...-_ㅠ


그 시대 다이묘 중에서도 인물이었다는 우에스기 켄신과 그 가문의 명장 나오에 카네츠구.
우에스기 카게토라와 나오에 노부츠나와는 다른 의미로 관심이 가는 인물들이네요... :D//


참고한 곳 ;
1.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107&eid=zMN9c5yMEuSFms17+CZNBDysfo6yShdT&qb=s6q/wL+hIMSrs9fD97G4
우에스기 카게토라, 즉 호죠 사부로 우지히데에 대한 네이냔 오픈백과 주소입니다.

2. http://bestanime.co.kr
제가 뭔가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볼 때마다 찾는 곳.
모든 애니메이션에 대한 정보는 다 있는 곳이에요...ㅋ

나머지 다른 자료는 여러 블로그에서 슬쩍슬쩍 보고 적었습니다ㅠ
탭을 꺼버려서 어디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ㅠㅠ;;


뱀발.
NHK 공홈의 [천지인] 사이트에서 발견한 노부츠나와 카게토라 부분.

直江信綱…山下真司

 直江景綱の娘婿(お船の最初の夫)。家柄から直江景綱の婿養子となってその家督を継いだ。
「御館の乱」では、上杉景勝とともに春日山城に籠って戦功をあげたが、景勝の勝利後、恩賞をめぐるトラブルに巻き込まれ、不慮の死を遂げる。

나오에 노부츠나-야마시타 신지

나오에 카네츠나의 사위(오센의 첫 남편). 집안에서 나오에 카네츠나의 데릴사위가 되어 그 집안을 이을 사람이 되었다.
「오타테의 난」에서는 우에스기 카게카츠와 함께 카스카야마 성에서 농성하며 전공을 올렸으나, 카게카츠의 승리 후, 포상과 관련된 문제에 얽혀 뜻밖의 죽음을 당했다.

-....잠깐잠깐, 나오에 노부츠나가 카게카츠 편이었어?;;;
..하긴... 그러니까 카네츠구가 나오에 가를 이었겠지...ㄱ=;;;

上杉景虎(うえすぎかげとら)…玉山鉄二(たまやまてつじ)

 北条氏康の七男として生まれるが、幼い頃から北条家の「人質」として他家を転々とさせられる。天性の美貌と聡明さに恵まれていたが、政治の道具として翻弄され続けた鬱憤から人間不信の傾向もあった。しかし、元亀1年(1570年)の越相同盟締結により上杉家に送られた際には謙信から厚遇され、養子として迎えられ、初めて安住の地を得る。

 しかし、遺言を残さなかった謙信の死により、景勝との間に家督争い「御館の乱」が勃発。頼るべき親族や譜代の家臣に恵まれなかった景虎は、この戦いによって無念の死を遂げる。

우에스기 카게토라 - 타마야마 테츠지

호죠 우지야스의 7남으로서 태어나지만, 어릴 적부터 호죠 가의 「인질」로서 다른 가문을 전전한다. 천성의 미모와 총명함(!!! 이로써 관동 제일의 미소년은 이녀석으로 확신!!!!)을 타고 났지만, 정치의 도구로서 농락당해 쌓인 울분때문에 인간 불신의 경향도 있었다. 그러나, 겐키 1년(1570년) 소에츠동맹 체결에 의해 우에스기 가에 보내졌을 때에는 켄신으로부터 후하게 대접을 받고 양자로서 받아들여져서, 처음으로 안주할 땅을 얻는다.

 그러나 유언을 남기지 않은 켄신의 죽음으로부터 카케카츠와의 사이에 상속자 싸움 「오타테의 난」이 발발. 의지할 친족이나 대대로 내려오는 가신을 타고 나지 않았던 카게토라는, 이 싸움에 의해서 분하게 죽었다.(자살했죠...;; 아내와 아들도 다 죽고...)


뱀발 2.
작년 NHK 대하 사극이었던 「풍림화산」에서 각군이 맡았던 역할이 우에스기 켄신이었군요..
NHK, 여러가지를 노리고 이번에 「천지인」을 찍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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