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れる季節の眞ん中で
흘러가는 계절의 한 가운데에서
ふと日の長さを感じます
문득 날이 길다는 것을 느껴요
せわしく過ぎる日日の中に
성급히 지나가는 날들 속에서
私とあなたで夢を描く
나와 그대는 꿈을 그려요
3月の風に想いをのせて
3월의 바람에 마음을 실어
櫻のつぼみは春へとつづきます
벚꽃 봉우리는 봄으로 다가가죠
溢れ出す光の粒が
흘러넘치는 빛의 조각들이
少しずつ朝を暖めます
조금씩 아침을 따뜻하게 해요
大きなあくびをした後に
하품을 크게 한 후에
少し照れてるあなたの橫で
조금 수줍어하는 그대의 곁에서
新たな世界の入り口に立ち
새로운 세상의 입구에 서서
氣づいたことは1人じゃないってこと
알아차린 것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
瞳を閉じればあなたが
눈을 감으면 그대가
まぶたのうらにいることで
눈꺼풀의 뒷쪽에 있다는 것으로
どれほど强くなれたでしょう
얼마나 강해졌는지 몰라요
あなたにとって私もそうでありたい
그대에게 있어서 나도 그런 존재이고 싶어요
砂ぼこり運ぶつむじ風
먼지를 나르는 가마바람
洗濯物に絡まりますが
세탁물에 휘감깁니다만
晝前の空の白い月は
오전의 하늘에 떠 있는 흰 달은
なんだかきれいで見とれました
어쩐지 아름답게 보였어요
上手くはいかぬこともあるけれど
마음대로 잘되지않는 일도 있지만
天を仰げばそれさえ小さくて
하늘을 우러러보면 그것조차 작아서
靑い空はりんと澄んで
푸른 하늘은 깨끗하게 맑아져
羊雲は靜かに搖れる
양구름은 조용히 흔들려요
花さくを待つ喜びを
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기쁨을
分かち合えるのであればそれは幸せ
서로 알수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하죠
この先も隣でそっと微笑んで
앞으로도 곁에서 살며시 미소지으며
瞳を閉じればあなたが
눈을 감으면 그대가
まぶたのうらにいることで
눈꺼풀의 뒷쪽에 있다는 것으로
どれほど强くなれたでしょう
얼마나 강해졌는지 몰라요
あなたにとって私もそうでありたい
그대에게 있어서 나도 그런 존재이고 싶어요
LaLaLa...
-출처 : 알송 가사(띄워쓰기라든가 오타 등등 살짝 고치긴 했어요;)
사실은 어제 올리고 싶었지만;;
깨달았을 때는 이미 날짜가 지나가버렸었네요ㅠㅠ
일본 밴드인 '레미오로멘'의 '3월9일'이란 노래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한 학기의 시작이 한 달 늦답니다.
그래서 3월에 졸업식을 하고, 4월이 신학기의 시작이지요.
여담입니다만, 온다 리쿠 소설 중에서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라는 책이 있는데요,
거기에 나오는 학교가 3월에 학기를 시작하는 '이상한' 학교라서 '3월의 나라'라 불린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왜 이상한걸까....-_-;;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봤더니 일본은 4월이 신학기라는걸 기억했지요....
'1리터의 눈물'이라는 일드의 엔딩이었다..는 걸로 기억합니다;;
꽤나 유명하지만 전 보지않았거든요......
그래서 잘 모른답니다....ㅋㅋ;;
여튼 3월이 되면 우리나라보다 남쪽에 있는 일본은 벚꽃이 슬슬 피기 시작하지요.
아마 지금도 오키나와라든가 그 근처에는 슬슬 벚꽃이 꽃망울을 맺고 있을 것 같네요.
졸업식도 3월, 벚꽃이 피는 것도 3월,
그래서 '졸업'과 관련된 노래에는 벚꽃이야기가 거의 빠지질 않습니다...-_-;;
예전에 포스팅했던 킨키 작년 싱글의 네 번째 곡인 '旅立ちの日'에도 벚꽃 이야기가 몇 번 나왔더랬죠.
다른 예를 더 들어보자면
いきものがかり의 SAKURA라든가
-卒業のときがきてまちを出た 졸업의 시기가 오고 곧 도시로 나갔죠
(요건 살짝 회상조의 곡이에요.)
Janne Da Arc의 振り向けば…도 있고...
-この最後の制服 이 마지막 교복 桜舞い散る今日の 歌に流した涙は 벚꽃이 춤추며 흩어지는 오늘의 노래에 흐른 눈물은
ZONE의 卒業라는 곡도 있답니다.
-いつかきっと 桜の花が 언젠가 분명 벚꽃이
전 J pop을 주로 듣다보니 요런 것만 보이는데;
다른 나라의 노래들도 듣다 보면 분명 공통된 주제가 들어가 있을 것 같네요.
그런 것 치고는 일본에는 벚꽃이 좀 과하게 많이 들어가지만요...
참 많이들 좋아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