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아마 학부 때였던 것 같다.교양수업이었는지 뭐였는지 모르겠는데막간을 이용해서 이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있다.그 후에 언젠간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본 영화. 내용은 크게 두 줄기. 미국에 프랑스 가정 요리를 널리 알린 줄리아와,그 줄리아가 쓴 요리책에 나와있는 요리를 1년 동안 전부 만들어 보기로 한 줄리라는 미국인. 줄리아의 이야기는 줄리아가 프랑스로 발령받은 남편을 따라 프랑스로 간 뒤부터 시작한다.그 전까지는 별로 하는 일도 없고 따분히 지내던 줄리아가 르꼬르동블루에 들어가면서부터 요리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더니마지막에는 프랑스에서 친해진 다른 두 사람과 미국인을 위한 프랑스 가정식 요리책을 출판하게 된다.물론 그 사이에 여러 우여곡절들이 일어나지만 마지막에는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