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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앤 줄리아 Julie & Julia (2009)

언제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아마 학부 때였던 것 같다.교양수업이었는지 뭐였는지 모르겠는데막간을 이용해서 이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있다.그 후에 언젠간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본 영화. 내용은 크게 두 줄기. 미국에 프랑스 가정 요리를 널리 알린 줄리아와,그 줄리아가 쓴 요리책에 나와있는 요리를 1년 동안 전부 만들어 보기로 한 줄리라는 미국인. 줄리아의 이야기는 줄리아가 프랑스로 발령받은 남편을 따라 프랑스로 간 뒤부터 시작한다.그 전까지는 별로 하는 일도 없고 따분히 지내던 줄리아가 르꼬르동블루에 들어가면서부터 요리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더니마지막에는 프랑스에서 친해진 다른 두 사람과 미국인을 위한 프랑스 가정식 요리책을 출판하게 된다.물론 그 사이에 여러 우여곡절들이 일어나지만 마지막에는 출판사..

이야기/영상 2017.04.01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Attila Marcel (2013)

처음엔 대체 무슨 영화인가 했다.아기가 나오고, 아기 엄마가 나오고, 아기 아빠는 앞에서 혼자 막 걸어가고.그러다 갑자기 아기 아빠가 아기를 놀래키더니 장면전환. 주인공이 아까 그 아기인거 같은데 말을 하지 않는다.그리고 부모님은 없고 이모들만 같이 있고.대체 무슨 내용일까 한참을 고민했다.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마담 프루스트.처음에는 마약을 파는건가 했더니, 심리치료사? 라고 해야하나. 그런 사람이었다.어릴 적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 그 자리에 있던 충격으로 말을 잃었다는 주인공 폴.쓴 차와 마들렌과 음악을 이용해서 잊고있던 사실들을 알게된다. 이 영화 다 보고 나서 생각한건,저번에도 적었지만 어떻게 그 피아노를 이용해서 폴에게 음악을 가르친건가 하는 점.그리고 생각보다 이모들이 쉽게 폴이 피아노를 그만..

이야기/영상 2017.04.01

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1995)

솔직히 이 장면 이전에는 다아시가 정말 재수없고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여기서 엄청 당황했으면서도 나름 침착한 척 리지한테 말 걸다가 가족들 잘 있냐는 질문 두 번 했을 때부터 귀엽게 보이기 시작하더니바로 다음 장면에서 옷 갈아입고 후다닥 나오는데 왜 그렇게 귀엽던지ㅋㅋㅋ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뭘 해도 귀여워 보였다고 한다 ㅋㅋㅋ물론 콜린 퍼스니까요... 네... 리지네 집에서 제인이랑 리지 말고는 다들 별로였음ㅜㅜ특히 엄마같은 경우에는 중반부터 보는 데에 굉장히 거슬려서 엄마만 나오는 부분은 스킵하면서 봄..ㅋ....생각보다 리디아는 별 생각없이 봤다고 한다 극 배경이 역시 17세기 영국이다보니지금으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관습들이 많았지만 그건 그 시대의 특징이라고 생각하고 패스 마지막에 리지랑 제인 둘 다 ..

이야기/영상 2017.04.01

Before sunset (2004)

설마 이게 후편인 줄은 몰랐다전편을 보진 않았지만 무슨 내용인지는 알고 있어서 크게 무리는 없었는데음...다 보고나니 드는 생각은, so what?여전히 싱글인가 했더니 둘 다 이미 결혼을 한 상태고, 하지만 그 결혼이 만족스럽지는 않고오래간만에 만난 과거의, 하룻밤의 연인서로 끌리면서도 현실을 생각해서 안돼... 안돼... 하고 있는 거 같은데.그래서, 두 사람은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

이야기/영상 2017.04.01

FF14_6

부지런하게 올려보자이대로만 간다면 20일만 더 하면 스샷 정리 끝.....이 아니라분명 스샷은 계속 더 찍겠지...ㅋ...ㅋㅋ... 응, 아냐 정말... 뭐랄까..모험가 이렇게나 좋아해주는 사람 없구요..굉장히 부담스럽긴 한데 좋은 사람인건 틀림없음 ㅇㅇ 무작50 돌려서 걸리면 지금도 무서운 탐타라 하드막보 직전에 들리는 에다찡 웃음소리가 너무 무섭구요...ㅠㅠㅠㅠㅠ 겁나 유명한, 일명 '질색하는 모험가'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트위터에 이거 올렸다가 오르슈팡 봇이 좋아요 눌렀다ㅋㅋㅋ 이거 보고헐, 저 할배 조종당하나?! 했는데....ㅎ..... 부활 매크로ㅋㅋㅋ 이것도 나름 유명한 짤인데모험가 vs 모험가가 아닌 사람온도차 쩔ㅋㅋㅋ 황도십이문서 한다고 대기타는 중몹 리젠이 생각보다 느렸다저 때는 몹을 열 ..

FF14_5

내일 일찍 일어나야해서 얼른 자야하지만그럴 수록 더 늦게 자고 싶은 것이 사람 심리 아니겠소 하하 잘생긴 찌질이가 결국 본색(?)을 드러냄열등감에 시달리다 잡아먹히다니... 쯧쯧 이제 마도성으로 들어가려고 준비중이게 신생 메인퀘 마지막인 줄 알았지....하지만 시작이었지....... 우리 부대장 말처럼석판에 미치면 사람들이 저렇게 변함저 때는 나도 많이 당황했지만지금은 내가 저러고 있다고 한다초느님은 매우 중요합니다!!!석판 감사합니다!!! 하하!!! 스샷을 왜 찍는다고?내 캐가 이뻐서 ㅇㅇ 리미트 브레이크에 저렇게 매크로 넣는 건류상들이 대부분인 거 같음이젠 류상 자체가 개그 기믹인 거 같아... 이쁨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버려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상을 다 보고나니 전부 나가고 없었습니다.....

FF14_4

실프족 말투 귀엽닷치 11살에 대학교에 들어간 천재 알피노.어떻게 보면 얘가 모험가 제일 열심히 부리는 거 같다. 검은장막숲노트북으로도 저정도로 나오는게 신기했다. 첨성대 올라가라고 할 때마다 진짜 빡침...ㅡㅡ한참 올라가야해 프란셀아유나르트 가였나 미코테라서 '야'랑 '나'를 전부 '냐'로 발음하고 있는 듯아마 일본어 버전에서는 말 끝이 전부 냐였겠지 ㅋㅋ 드디어 나온 아주 좋은 친구 오르슈팡오르슈팡은 좋은 친구입니다물론 처음에 스샷 찍은 이유는 대사가... 참... 네..... 나랑 같은 옷 입은 사람 발견 오르슈팡은 좋은 사람입니다 22222옆에 있던 누구 씨랑은 다르게 모험가가 거절하면 쉽게 포기함뭘 막 시키지도 않았어 이 귀족 자제분이랑은 다르게 말이죠.... 드디어 주황색 탈피!! 이 아저씨 ..

rédigé par Sylvain chomet - Attila Marcel

지난 주에 본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의 엔딩크레딧곡.지금 며칠째 집에서는 이 노래만 듣고 있는데재생 횟수를 보니 200번이 넘었다 으어마지막 부분에 개구리 노래가 들어가있어서Listenonrepeat에서 그 부분만 잘라내고 듣고 있는 중. 제목이 중국어길래처음에는 주인공 부인이 노래를 부른건가 했었다.근데 듣다보니 목소리가 어째 주인공 엄마 목소리인거 같은 느낌이..크레딧 올라갈 때 제대로 안봐서 모르겠네.그리고 노래 가사도 처음에는 불어인가 했는데듣다보니 중국어를 프랑스인이 부른 느낌이다. 마지막 반전? 이라고 해야하나주인공이 잊고있던 기억을 다시 되찾았을 때 정말 어이가 없었다.한 번 부서진 흔적이 있는 피아노.이모들은 어떻게 그 피아노로 주인공을 공부시킬 생각을 한거지???그러고보니 다들..

이야기/음악 2017.03.28

FF XIV

새소식 받기인가그거 하고 받은 모그리 세트...인데라라펠이 입으면 귀여운데그 외 다른 종족이 입으면 뭔가 이상하다 이 때 당시에 난 놋북이어서 잘 안돌아갔음 + 실험실 때문에 바빠서 게임을 막 하진 못했는데길마는 이미 만렙을 찍고 석판을 모으던 중이어서석판으로 살 수 있는 꼬친을 선물받음졸귀ㅜㅜ색도 예뻐ㅜㅜ 장들렌은 이 때나 지금이나소환할 때마다 너무 강렬함 그리고 긴 머리에서 짧은 머리로 바꿈이 때 커마랑 지금이랑 큰 차이 없는 듯 낚시하다가 찍어봄멀리 나간건 아니고... 그냥 림사에서 낚시 중...ㅋ.. 대략 저 바지 색이 충격적이어서 찍은 스샷50렙 이전 옷 중 흰템은 색이 구린 경우가 너무 많다 으, 응... 그래....;; 충격의 주황색 패션바지가 저런 색이어서 이건 뭐냐 했는데그 다음에 얻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