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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지옥 / 단테 알리기에리

현대사회는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니 사실 좀 지루하긴 한데,내가 만약 1200~1300년 대 이탈리아 사람이었으면아는 사람 실명이 잔뜩 나오는데 얘는 이래서 지옥갔고 쟤는 저래서 지옥갔고 걔는 그래서 지옥갔다 그러고환상문학처럼 묘사해놓아서 진짜 신나게 읽었을 것 같은 소설(정확히는 장편서사시). 다만 지금의 내가 읽기엔1. 일단 다른 자극적인 행위들보다 덜 자극적인 내용에2. 종교적인 내용과3. 당시 이태리 사회에 대한 내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있어서 한 번에 머리에 안들어온다는게 문제.그리스로마신화 부분은 그래도 알겠는데백 당이 어쩌고 흑 당이 어쩌고 할 때마다 얘가 어느 파였더라...하고 생각을 하게 되는 데다가 모르는 인물들로 넘쳐나서(중세 이태리 사 알게 뭐람)처음에는 각주 하나하나 다 읽다가 지..

이야기/책 2024.06.01

시로가네 등대

시로가네 앞 바다를 돌아다니다보면 등대가 하나 있는데올라갈 수 있어서 올라가보니 ???발판이 있다?심지어 어디서 많이 본 형태ㅋㅋ??? 그래서 올라가봄 올라가다 떨어지고 올라가다 떨어지고를 반복하다보니어느새 해가 지고....등대에 불이 켜지고.... 저기서 다음 발판으로 올라가다 떨어졌을 때 진짜 짜증났다ㅜㅜ그래도 꾸역꾸역 다시 올라감 결국 다 올라감!!짜잔꼭대기에서 시로가네 쪽 바라보면 시로가네 전체 풍경이 보인다우리 집도 보이는근...ㅋ.... 색이랑 선명함만 조절해봤는데훨씬 나아보이는 것이...ㅋㅋㅋㅋ모든 스샷을 이렇게 보정해서 올리면 좋...겠지만보정이 귀찮아서 그냥 올리는게 대다수인 듯ㅋㅋ

게임/FF14 2018.07.31

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 (2016)

원제는 불가능의 산을 오르다Climbing Mount Improbable여기서 말하는 불가능의 산은 '현재' 우리가 봤을 때 말도 안되게 정교하게 발달한 부분을 이른다.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눈.다윈이 처음 진화론을 발표했을 때 그걸 반박하는 데에 가장 많이 언급된 기관이 눈이라고 한다. 불가능의 산은 앞에서 보면 한 번에 절대로 올라갈 수 없는 깎아지른 절벽처럼 보이지만사실은 그 뒤에 매우 완만한 경사로가 존재한다는 것,그리고 그 경사로를 오르는 것이 진화라고 서술되어있다. 경사로를 오르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똑바로 올라갈 수도 있고, 가는 동안 좀 더 편해보이는 길이 있어서 그 쪽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그렇게 방향을 바꿔서 올라간 불가능의 산의 정상은,이전에 가던 길과는 전혀 다른 형태..

이야기/책 2018.01.17

여우귀 + 여우꼬친 득템

타마모 소환하려다 미쿠즈메만 6번을 뛰었던가물론 긴코 + 킨코는 얼마나 뛰었는지 기억도 안남 ^ㅅ^ 할머니 언제오시나 간절히 바라며 기다리는 중 오셨다!!!!!!!!!!!!!!!!!저 할머니 뜨고 나서 파티원들 다들 당황해서 파티창에 할머니란 단어만 보임ㅋㅋㅋ 드디어 나타난 타마모 어전사실 어제 3시 좀 넘어서 1채에서 떴었는데일이 있어서 3시에 종료한 나님...ㅋ...ㅋㅋ...ㅋ...그래서 저녁에 2채에서 소환작업을 함킨코 + 긴코 클리어하고 7시에 미쿠즈메 클리어하고 계속 긴코랑 킨코 클리어하기를 1시간 반인가 했던 듯그리고 할머니가 나타나서 서칭했더니 짜잔!!!!!대감격ㅜㅜ 그리고 교환한 꼬친이랑 머리띠!!머리띠는 원래 빨간색인데 염색한거그 외에 하우징템으로 꼬리 말고있는 여우도 있는데살생석 조각이..

게임/FF14 2018.01.08